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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혜사 성령님(保惠師 聖靈)]-2/3

현명인목사 2017. 6. 29. 06:41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한복음 14:18-20)

 

[보혜사 성령님(保惠師 聖靈)]-2/3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의 거처를 예비하신 후 다시 오겠다(요14:3)고 하시는 재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또 다른 보혜사인 진리의 영 곧 성령으로 제자들과 함께 할 그리스도의 임재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용하신 '고아'라는 단어의 헬라어 '오르파노스는' 아버지 없는 고아(출22:22, 신10:18)를 뜻하는 히브리어 야톰(yatom)을 번역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4장 19절에서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7장 33절에서도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에게는 부활한 몸을 입은 나를 볼 것이라고 하셨고 '너희도 살아 있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매우 깊은 영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데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승천 이후, 제자들은 성령의 내재하심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들과 함께 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6장 57절의 '살아 계신 아버지'는 영적인 의미와 실제적인 의미에서 여러 차례 신적 존재(Deity)로서의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세상의 존재 이전에 존재 하시는 하나님이시요 세상의 끝날 이후에도 존재 하시는 하나님은 다른 어떤 것에 의존하지 아니 하시고 스스로 존재하시는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에 있는 다른 모든 생명의 근원이시요,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파생(派生)되지 않은 생명 곧 성령으로 잉태하신 하나님의 영의 실체이시므로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이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곧 하나님이지만 지상에서 인간의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전적으로 그의 아버지 하나님께 의존하셨고 “아버지로 인하여” 살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예수 그리스도만을 견고한 의뢰 삼고, 그로부터 거룩한 생명과 거룩한 품성을 받아 보혜사 성령님의 포괄적인 도우심을 입어 영생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14:20)고 말씀 하시기에 앞서 아버지와 하나임을 강조했습니다(요10:30). 이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위를 통해 자신의 신성을 증거한 것입니다.

 

A.D.57년 이른 봄 즈음하여 사도바울은 이신득의(以信得義)의 신앙원리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로마서를 기록합니다. 구원과 죄책과 거듭남과 성화와 성도의 견인의 교의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바울사상의 진면목을 드러내는 전형적인 교리였습니다. 특히 그는 8장 9-10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에 대한 본질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일체를 피력하였습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롬8:9-10)

 

이 말씀은 자신을 돌이켜 보라는 강한 권면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속에 “거하시면” 우리는 영적 생각을 갖고 성령 안에 살게 됩니다. 나무는 그 열매를 보아 아는 것 처럼, 성령의 내재하심은 성령의 열매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갈5:22-23). 곧 열매의 부재는 육신 가운데 살고 있다는 증거요, 진리의 영이 그 안에 거하고 있지 않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거하심은 그저 이따금씩 열의와 열광적인 황홀감에 빠지는 것이 아니요, 지속적이고 영구적이며, 영원토록 함께 하시는 내재하심을 가리킵니다. 바울은 어디서든지 성령이 하나님의 성전이요, 성령의 전으로 일컬은 너희 속에 임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고전3:16, 6:19).

 

“너희 속에”라는 표현은 성도와 성령의 개인적인 관계적 친밀성을 나타내며, 그리스도인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에 온전히 굴복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영에 있음은 영적 마음을 갖고, 성령의 지시와 감화 아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벧전1:11, 벧후1:21), “그 아들의 영”(갈4:6),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빌1:19)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영이신 성령에 대하여 지적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는 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그 속에 거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의 영을 주셨다면 우리는 우리가 정말로 그분에게 속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내일 3/3계속).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요일4:13).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 7월 OO일부터는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편지를 배달하는 하나님의 우편부가 되어 매일 한 통씩 하나님의 편지를 배달 해 드리겠습니다. 성경 66권 전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귀하고 거룩한 시간이 될 것을 믿습니다. 약 2년 전 하나님의 편지로 은혜 나눈바 있으나 새롭게 수정하고 보충하였으므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있게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 <아둘람복음공동체>의 '영상큐티'를 전도목적과 신앙교육용 큐티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도 SNS선교사 입니다.

 

'성령 하나님 나를 만지소서'

https://youtu.be/_bhH8IdL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