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태복음 7:13-14)
[행하라, 금하라]
하나님의 법은 만민의 법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죄가 어떤 것인지 알게 하는 선생과 같습니다(갈3:24-25 초등교사).
살인하지 말라고 한 법은 살인하면 죄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고, 사랑하라 하였으니 미워하면 죄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하나님의 법은 <행하라>와 이에 반하는 <금하라>의 두 갈래입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한 것은 안 하면 죄요, 금하라고 한 것을 행하면 죄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유대교인나 기독교인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법이 아니라 만민의 법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613조의 법은 행하라가 248개조, 금하라가 365개조입니다.
하나님의 법이든 세상 법이든 모든 것을 초월하는 법이 있습니다. 양심의 법입니다. 법을 몰라도 양심으로 선악의 판단이 충분히 됩니다. 따라서 그런 법이 있는 줄 몰랐다느니 하는 발뺌은 양심을 속이는 변명에 불과할 뿐입니다.
사물을 인지하고 의사소통이 되는 나이가 되면 아직 문자를 전혀 몰라도 이렇게 하면 나쁜 짓이고 저렇게 하면 착한 일이라는 걸 다 압니다. 양심이 자신에게 증언합니다. 양심은 내 안에 있는 오판하지 않는 완전한 재판관에 다름 아닙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법에서 <금하라>고 한 것은 인간이 안달이 날 지경으로 하고 싶어 하는, 본능적이거나 탐욕적인 것들이라는 점입니다. 인간의 본능과 끝없는 탐욕과 직결되는, 그 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것들을 하나님의 법에서는 하지 말라, 그것은 죄니라 하십니다. 그러니 하지 말라는 것을 안 하고 살아가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이에 반하여 <행하라>는 것들은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것들이라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만민에게 주신 법은, 하기 싫은 것은 하라, 하고 싶은 것은 하지 말라는 것이어서 하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하게 되고,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죄인입니다. 매일 밥 먹듯 죄를 짓습니다.
기독교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다 압니다. 그런데 그리 못 할 뿐이요, 죄를 지을 뿐입니다. 연민을 금할 수 없는 크리스챤입니다.
신앙생활은 좁은 길 인생이고, 세상 사람들의 길은 넓은 길 인생입니다. 좁은 길은 험합니다. 하라는 게 많고 하지 말라는 게 많습니다. 달려 갈 수도 없고, 거치는 게 많아 넘어지기도 쉬운, 그래서 불편하고 힘든 길입니다. 넓은 길은 빠르고 편합니다. 그래서 넓은 길로 함께 가자하면 따라 오는 이가 많고 좁은 길로 가자 하면 힘들다고 회피하는 이가 많습니다.
주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다"(마7:13-14)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신앙인은 좁은 문을 지나 좁은 길을 걸어야 마땅합니다. 찾는 자가 적은 것은 당연합니다. 하라는 것 안 해도, 하지 말라는 것 해도 뭐라는 이 없어 자기 마음대로 살아갈 수 있으니, 그 편하고 좋은 길을 두고 왜 힘든 좁은 길로 가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행하라> 하신 것을 행하고, <금하라> 하신 것을 금하기로 결단한 것이니, 좁은 문과 좁은 길을 선택한 것과 다름 아닙니다. 그렇다면 좁고 협착하여 힘들고 불편해도 끝까지 가서 천국 문에 이르러야 됩니다. 그리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 좁은 길을 걸으라 말씀 하신 우리 주님과 복의 극치를 누려야 됩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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