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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편지]-요한일서 개론(3/3)

현명인목사 2018. 5. 5. 06:34

[하나님의 편지]-요한일서 개론(3/3)

 

#요한일서개론(3/3)

 

 본 서신에는 저자, 수신인, 기록 장소, 기록 시기 등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에 역사적 배경들은 내적 증거에 의해 추정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증거들은 요한복음의 저자 및 연대에 관하여 이미 공공연히 받아들여진 결론들과 밀접하게 연결할 필요성을 갖습니다. 즉 기록 연대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요한 공동체(Johannine Community)의 역사를 살펴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공동체는 안디옥 교회와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행11:19-26). 초대 교회의 지도자들 중 대부분은 유대교와 당국의 핍박이 격심해졌을 때 예루살렘을 떠났으며(행8:1), 이 때 요한은 이전에 세례 요한을 추종하던 자들을 비롯하여 사마리아의 개종자들을 모았던 것으로 보입니다(행8:14-25). 요한 공동체는 유대인들의 가중 된 핍박으로 인해 A.D. 80년 이전에 소아시아로 이주하여(R.E.Brown), 그 곳에서 이방인을 향한 선교를 본격화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본 서신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기독교 공동체 안에 분파가 생겼기 때문에 요한이 본서신을 기록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분명해 집니다. 따라서 기록 목적으로 살펴보기 이전에, 본서신의 정체와 이에 대한 사도 요한의 목회적 대응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먼저 분파의 정체는 교사들을 포함한 소수의 무리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교회 공동체로부터 분리시키고 자신들만의 공동체를 만드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2:19) 그들을 목회적으로 대응했던 사도 요한은 이탈한 무리들이 교회 공동체의 기저를 흔드는 매우 위험한 존재임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그들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신실한 성도들을 보호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습니다.

 

본 서신의 중심적인 사상은 빛 과 사랑을 강조한 '하나님의 속성'과, 예수는 태초부터 있었던 생명의 말씀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거룩한 존재이심을 말하는 '성육신'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진리와 거짓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한 '성령론'과, 죄와 화해에 중점을 두고 있는 '구원론'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영원히 살고(2:17)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게 될 마지막 그 때(4:3)를 말하는 '종말론' 입니다. 여기서 요한이 경고하고 있는 이단사상은 영지주의(Gnosticism)입니다.

 

본 서신의 골자는 사랑이며, 그윽히 깊은 영적 권면을 안겨줍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4:8),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7),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아들을 보내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서로 사랑하자(10-11)등 입니다.

 

당시는 이단들이 교회를 괴롭히고 있었고, 거짓 교사들이 내부에서 일어나 믿음을 파괴했습니다(2:18-19). 후에 이단들은 교회를 떠났지만 그들이 끼친 악영향의 잔존은 지속적으로 성도들에게 손상을 입히고 있었습니다. 요한은 이러한 위험을 제거하기 위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교의 기본 교리 위에 굳게 서게 했으며, 진리를 강조하였습니다.

 

영지주의의 두가지 주요 형태는 가현설(Docetism)과 케린투스설(Cerinthianism)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가현설은 성육신의 실재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는 인간의 몸을 가진 것처럼 나타났을(dokein, appear) 뿐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케린투스(Cerinthus)는 애굽에서 교육을 받고, 소아시아에서 가르치면서 유대화주의의 교훈들을 퍼뜨렸습니다. 그는 예수는 요셉과 마리아의 사이에 자연적으로 출생한 아들이었으며 그가 침례를 받는 순간에 그리스도가 예수의 몸안에 들어갔다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기 직전에 도로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요한은 이러한 이단들의 창시자들과 지지자들을 "적그리스도"(요일 2:18, 22; 4:3)와 "거짓 선지자"(요일 4:1)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오류들을 퇴치하기 위하여 그는 그리스도의 성육신 동안의 가시적인 인성의 실재, 즉 그분은 참으로 육체로 오셨다는 것과(요일 4:2) 신자들은 거짓 그노시스(Gnosis_영지 또는 인식)와 반대 되는 참 된 지식(요일 5:20)을 향유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초기의 논쟁들은 그리스도의 신성이 매우 광범위하게 의심되고 있는 현대를 위하여 매우 깊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 서신에 대한 연구는 수신자들의 마음을 성육신의 진리로 이끌어 갈 것이며, 온 세상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 되시기 위하여 오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영원한 소망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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