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디도서(1/6)
To.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그동안 너를 보아왔다. 좌충우돌하는 너의 모습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고, 나의 말에 순종하려 애쓰는 너의 모습이 나를 기쁘게 하기도 했다. 이런 여러 과정을 겪고 오늘에 이르게 된 너는, 이제야 비로소 나의 영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내 영은, 더욱 구체적이고 더욱 실제가 되길 원하는 네 갈망에 보다 깊이 다가가, 네가 좀더 높은 비젼을 볼 수 있도록 너를 끌어 올려 줄 것이다. 그리고 너의 그 갈망이 이루어지기 위해 어떤 공동체가 네게 필요한지도 명확히 보게 해 줄 것이다.
바울은 내 56번째 편지의 첫머리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전했다. "나의 목표는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여 소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1:2,메시지.유진피터슨).
너는 나로부터 받았던 앞 55통의 편지를 통해 내 아들의 두 번째 출현(epiphany), 즉 재림이 있기까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인지를 배워왔으니, 이제 두 번째 출현에 대한 그 의미를 네가 제대로 파악하기만 한다면, 그의 첫 번째 출현이 주고 있는 능력과, 두 번째 출현을 기다리는 소망 안에서 나의 기쁨이 되어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아들의 두 번째 출현에 대한 고유한 목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면, 남들이 자기를 어떻게 하면 잘 대우해 줄 것인가를 연구하여 대중을 설득하는데 힘쓰게 될 것이며, 어떻게 하면 나를 구슬러서 이생의 좋은 것들을 얻어 낼지를 궁리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들은 어리석게도 내 아들이 이 땅에 온 목적은, 다시 오실 그 때까지 이 땅에서 자기들의 삶을 편하게 해주고, 두려워 하는 것들을 막아주며, 인생을 힘들게 하는 웬만한 문제들을 다 해결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내 아들이 두 번째 다시 올 때는 그런 요구들을 더욱 충만히 채워 줌으로써, 그 안에 푹 빠져 살게 해 줄 거라고 기대한다. 이미 그들은 현재의 삶을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너도 그러한 무리에 들지 않도록 주의하거라.
내 아들이 처음 온 것은 은혜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해서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나의 은혜로만 가능한 관계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기 위함이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주는 은혜를 거부하고 있거나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고 있다. 그런데 너 역시도 내 아들을 통해 자유롭게 관계 맺을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를 아직도 잘 모르고 있다.
내 아들이 천군천사와 함께 두 번째로 이 땅에 오게 될 때는, 온 세상이 그의 영광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며, 시간이 시작되기 전부터 삼위가 누리던 관계의 지극한 기쁨이 충만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은혜의 아름다움은 너를 진리 안에서 자유롭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너에게 상처를 주고, 너를 실망시키고, 너를 배신하고, 너를 공격하는 사람들과 네가 관계를 맺어 가는 가운데서 드러나게 해 줄 것이다. 장차 완전하게 드러나게 될 이 영광의 아름다움은 완벽한 나의 사랑의 리듬을 타고 움직이는 복음 공동체요,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고 교제하는 순수한 복음공동체에서 먼저 느낄 수 있다.
너는 그 복음공동체 안에서 내 영의 리듬에 맞춰 춤 추게 될 날을 소망하며 내 아들을 기다리거라. 그 아름다운 관계를 잘 맺을 수 있도록 내 영이 너를 붙잡아 줄 것이다.
(내일, 2/6계속)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YOUTUBE : '아둘람큐티콘서트' 검색
홈페이지 : www.adullamch.org
카스 : story.kakao.com/makarios818
네이버포스트 : naver.me/5xh1RnwG
네이버블로그 : naver.me/GYkHVQq8
트위터 : https://twitter.com/makarios818?s=09
..................................................
*성경 66권_개역개정, KJV흠정역
*Special 목자성경_로고스
*[66 Love Letters]_Larry Crabb
(Republic of Korea:IVP)
*The chokmah commentary_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