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데살로니가후서 개론(6/7)
#데살로니가후서개론(6/7)
본 서신은 데살로니가 전서를 기록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기록되었습니다. 새로운 상황이라 함은,
첫째. 그리스도 재림에 관한 바울의 가름침을 잘못 이해한 자들이 데살로니가 교회 내에 있었고, 그들이 재림의 임박설을 그릇 되게 주장하면서 자신들에게 맡겨진 직무에 충실하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이들의 헛된 주장에 동요된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는 악영향이 독버섯처럼 번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가 더욱 심해지자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실망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미래에 다가올 하나님의 심판 때 주어질 상급과 형벌에 대해 서술함으로써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고난 중에 더욱 인내할 것을 권면 하였습니다(1:3-10). 또한 종말이 이미 임했다는 잘 못된 종말관을 반박하기 위해 주의 재림이 있을 중요한 사건들을 명백히 밝혔으며, 이를 핑계로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바로잡기 위해 교회가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 상세한 교훈을 전해주었습니다(3:6-15).
즉각적인 주의를 요하는 이와 같은 상황은 조금만 지체해도 데살로니가 교회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들이었습니다.
본 서신의 기록 시기 및 장소가 이전 서신과 같다는 사실은 동일한 세 사도들의 이름이 양쪽 서신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으로 분명해집니다(살전1:1, 살후1:1).
일부 신학자들은 본 서신이 감사를 표시하는 두 개의 구절과(1:3 이하, 2:3 이하) 두 개의 기도문(3:16, 18) 및 바울이 상투적인 문장 형식를 벗어난 글을 쓰지 않는다는 가정에 근거하여 두 개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바울이 사용하는 문장형태가 수신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졌다는 다수의 견해로 인하여 지지를 받지는 못 했습니다.
(내일, 데살로니가후서개론7/7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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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kmah commentary_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