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에베소서 개론(8/8)
#에베소서개론(8/8)
본 서신에서 부각되고 있는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하나님의 선택(Election) : 하나님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어 양자 삼아주셨고(1:4-5), 죄 사함을 주셨으며(1:7), 성령으로 인쳐주셨습니다(1:13)
(2)화해(Reconciliation) :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자신과 인간 사이에 죄로 막혀 있었던 장벽을 허물어 주셨고, 약속으로 나누어진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간격을 화해시키심으로 하나의 몸이 되게하셨습니다(2장).
(3)교회(Church) :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경륜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3:1-4, 4:1-16)
(4)성도의 삶 :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상전과 종의 관계 등,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 성도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처럼 본 서신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어떻게 생성 되었으며, 어떻게 발전해 가는가에 대한 완벽하고도 논리적인 해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를 이끌어 가면서 바울은 죄로 인한 만물의 부조화와 분열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궁극적으로 회복되고 통일 된다는 대화합의 진리를 명쾌히 펼치고 있습니다.
본 서신을 읽다보면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죄악으로 관영 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 앞에 서게 됩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아예 세상의 모든 일들을 죄악시하고 오직 천국의 임재만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현실 부정적 삶과, 반대로 구속의 은혜를 당연시하고 세상과 하나 되어 죄를 즐기며 살아가는 현실 안주적 삶은 합당한 성도의 삶이라 할 수 없습니다.
모름지기 성도의 삶은 아직 도래하지 않은 천국을 소망하며, 이 세상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뜻을 좇는 삶이어야 하고, 세상에 진리를 전파하고 믿음으로 선을 행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셨습니다(행15:14). '교회'의 헬라어 '에클레시아'(Ekklesia)도 '밖으로 불러 모으다 또는 불러내어진 무리'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교회는 하나의 유기체요, 그리스도의 몸이며, 각 성도는 그 몸의 지체요, 그는 몸 된 교회의 머리이시니, 곧 모든 믿는 자의 주님이신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2:20-22). 아멘.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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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_개역개정, KJV흠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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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kmah commentary_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