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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편지]-에베소서(2/8)

현명인목사 2018. 2. 7. 00:30

[하나님의 편지]-에베소서(2/8)

 

To.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내 아들 없이 네가 어떤 존재인지를 볼 수 있는 능력은, 곧 내 아들 안에서 네가 어떤 존재인지를 볼 수 있는 능력이다. 내 아들 안에서 네가 어떤 존재인지를 보게 될 때, 내 아들의 몸 된 교회에 대한 나의 비젼을 보는 네 마음이 뜨거워질 것이다. 바울도 그 비젼이 있었기에 냉소주의나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았다. 내 아들 안에서 네가 어떤 존재인지를 볼 수 있게 되면 너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내 아들이 네게 주고 싶어하는 것을 네가 받기 원한다면, 너는 네가 사는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나의 선함을 믿어야 할 것이며, 네 인생이 궤도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일지라도 나의 계획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네가 만일 내 아들의 사랑으로 타인을 사랑하기를 원한다면, 네가 살아가는 동안 만나게 되는 여러 상황들 때문에 네 마음에 사랑이 메말라 갈지라도, 너는 다음과 같은 결단을 해야만 한다.

 

첫째, 너는 내 아들의 몸이 되었으니, 그를 완성하는 삶을 살아내겠다는 결단을 해야 한다.

 

둘째, 너는 내 아들의 몸이 되었으니, 그를 드러내는 삶을 살아내겠다는 결단을 해야 한다.

 

셋째, 너는 내 아들의 몸이 되었으니 그를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내겠다는 결단을 해야 한다.

이에 더하여 네 마음의 소망이 더욱 선명해지고, 날마다 승리하며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가 있으니 잘 보고 듣도록 하거라.

 

첫째, 나는 너에거 너의 본능이 원하는 축복들과는 감히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축복을 네게 주었다(1:3). 너는 지금 영적인 축복을 일차적인 것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 그러나 만일 또 다시 세상의 축복을 우선시 한다면, 미성숙 했었고, 자기 중심적이었으며, 유혹을 이기지 못 했던 그 때의 네가 맞이하게 됐을 비참한 결과보다도 더욱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너는 영적인 축복을 항상 일차적인 것으로 우선시 해야 한다.

 

둘째, 너는 내 아들이 아니면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내 아들이 주는 용서와, 다시 맺게 해준 나와의 관계도 무효가 된다. 그렇게 되면 너에게서 감사가 사라지게 된다. 어느 누구도 진정한 감사를 할 수 없게 된다(2:1-3, 4:17-19). 그러므로 너는 내 아들 아래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에게 감사하거라.

 

셋째, 너는 내 아들의 일부분이다. 이것은 네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실제적인 현실이다. 네가 네 머리인 내 아들의 지도력에 순종할 때, 너는 그를 완성하는 자가 된다. 내 아들은 자기를 이해하고 따르기 위해 내 영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를 통해,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네가 내 아들의 지도를 받은대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갈 때, 내 아들은 기뻐한다. 그러므로 너는 내 아들의 권위 아래서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를 온전케 하거라(1:22-23).

 

넷째, 너는 그가 자기 집이라고 말하는 건물의 살아 있는 돌이다(벧전2:5). 너는 내 아들을 따르는 모든 이들과 연합한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남자든 여자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부자든 가난한 자든, 너희들은 서로 관계 맺는 방식을 통해서 세상을 밝혀 주는 공동체가 되어 가는 것이다. 그 공동체는 서로를 편견 없이 겸손히 대하고, 날카롭게 비판하지 않으며, 서로 존중하고 희생적 사랑으로 관계 맺는 거룩한 무리다. 그러므로 내 아들의 빛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를 드러내거라(2:19-23, 4:1-6).

 

다섯째, 너는 이제 내 아들의 신부가 되었다. 그는 네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너를 사랑한다. 그 사랑은 무한하다. 이제 너는 그의 피로 네게 있는 모든 죄성을 깨끗이 씻음 받았고, 그의 생명으로 깨끗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너는 내 아들의 지체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를 기쁘게 하거라(5:22-23).

 

여섯째, 너는 넘기 힘든 장애물을 만나게 될 수 있다는 각오를 해야한다. 내 원수가 사사건건 너를 공격할 것이다. 너는 그의 적수가 못 되지만, 내 원수는 내 영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내 영이 네 안에 있다. 그러므로 너는 나의 충만함으로 언제나 승리한다.

 

(내일, 3/8계속)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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