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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편지]-요한복음(1/7)

현명인목사 2017. 12. 10. 07:37

[하나님의 편지]-요한복음(1/7)

 

To.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네가 소망하는 천국이 네 삶에서 드러나기 시작하면 나는 네가 버겁다고 느끼는 것들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너는 나의 요구를 감당하기 힘들다고 하면서, 네 기준과 네 상식으로 만들어낸 합리성을 내세워 나를 원망한다.

 

나는 사랑하는 내 아들을 네게 보냈다. 네가 이 곳에 오는 동안 겪어야 할 여러 고난과 시련과 나의 요구 조건들을 네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너는 너를 위해 준비해 놓은 천국 잔치에 들어오기 전, 네가 육신으로 살고 있는 그 곳에서 내 영의 리듬에 춤추며 내 아들과 함께 천국의 삶을 살아내야 한다.

 

아름답고 멋진 인생을 크고 흰 화폭에 담아내고 싶다면, 자기 혼자의 힘으로는 절대 그릴수 없다는 것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어느 누구도, 아무리 훌륭한 미술가라 하더라도 불가능하다. 나는 기질과 상황이 달랐던 미술가 네 명을 특별히 선택하여, 자신의 인생을 진정 충만하게 살았던 유일한 한 인간에 대해 네 개의 초상화를 그리게 했다.

 

그들은 각자의 관점 또는 자기들이 바라보는 시각 중심이 아닌, 내 아들의 인격 속에서 베어나오는 그 아름다움을 포착하여, 내가 주는 영감을 통해 그려내기 시작했다. 그 아름다움은 수 천, 수 만개의 초상화로도 표현해 낼 수 없는 완벽한 아름다움이다.

 

아직은 내 아들의 아름다움이 네 눈에도 희미하게 보이겠지만, 이제 온 천지만물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만한, 크고 놀라운 영광의 모습으로 네 눈 앞에 다시 오게 될 것이다. 너는 내 아들을 소망하고 기다리거라.

 

그러나 네가 하늘에서 내려올 아름다움을 미리 보기 위해 각각의 초상화 앞에 머무른다면, 너는 감당할 수 없는 그 아름다움을 미리 볼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내 아들을 갈망하는 자들의 특권이다.

내 아들은 주권적인 왕이다.

그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약속된 새 예루살렘의 왕으로서, 자기 나라의 백성은 세상 나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거룩히 구별된 나의 방식으로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성자로 변한 세리 마태가 바로 이 그림을 그렸다.

내 아들은 고난받는 종이다.

그는 남을 섬기는 데 방해가 되는 안락함은 기꺼이 포기하는 길로 자기 제자들을 인도한다. 한때는 복음에 반하는 자들에 대한 두려움과, 세상의 안락함 때문에 섬김의 삶을 포기했던 마가가, 고난 받는 종이 된 내 아들의 이런 면모를 집중적으로 그렸다.

내 아들은 완전한 인간이다.

그는 나의 백성을 내가 준비한 천국 잔치에 데려오기 위한 나의 계획을 확장하는 일에 지대한 열정을 품었다. 그의 형제요 자매가 된 자들은 내 아들과 함께 갈망하는 법을 배웠다. 내 아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내게 큰 기쁨이었다. 이상적인 인간형을 보고 싶어했고, 그 모습을 내 아들 안에서 발견한 의사 누가는 자기가 본 완벽한 인간상을 그려냈다.

내 아들은 거룩한 삶의 표본이다.

꿈꾸는 자요 시인이며, 내 아들에 관한 가장 깊은 진리를 드러내 보여 준 요한이 있다. 나는 그가 내 아들을 거룩한 삶의 표본으로 표현하도록, 즉 나처럼 산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온전히 드러내고, 나의 심정과 내 본성과 내 사랑을 표현하도록 그를 선택했다.

 

(내일 2/7계속)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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