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스바냐(2/3)
To.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나는, 나를 예배하는 동시에 자기 자신을 위해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과(1:4-6), 겸손하고 상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도 나를 찾지 않은채 인생의 여러 현란한 축복들을 마냥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모두 멸망시킬 계획이었다(1:13-18, 2:13). 내 백성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주님의 날>에 큰 축복이 쏟아질 거라 기대했지만, 나는 그들에게 축복이 아닌 혹독한 심판을 먼저 약속했다.
내 백성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영적 지도자나, 기분을 띄워 주는 영적 집회 등이, 자기 내면에 뱀처럼 또아리를 틀고 있는 사악한 죄성을 변화시켜 줄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영적 착각의 시작은 바늘구멍의 넓이로 시작하지만 그 끝은 절대 오갈 수 없는 영생과 영벌의 차이라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네가 나의 계획을 보기 위해서는 표면적 부흥이 아닌 네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부흥을 일으켜야 하며, 자아 중심의 인본주의적 이기심이 아닌 이타적인 신본주의적 사랑의 능력을 부활시켜야 한다.
예레미야나 스바냐처럼, 너도 떠들썩한 기독교 행사 뒤에 도사리고 있는 영적 교만의 실체를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건 반드시 파괴 된다. 왜냐하면 나는 너의 종교적 껍질 아래 숨어 있는 자기 중심적인 온갖 욕구들을 혹독히 심판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너는 나의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3:8).
너는 썩어 없어질 세상의 하찮은 것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너는 관계를 망치고 참된 공동체를 파괴하며, 자기를 보호하고 자기에게만 몰두해 있는 인간의 모든 욕망이 오직 내 아들의 십자가로만 깨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결국 내 백성들의 입술은 내가 퍼붓는 심판을 통해 깨끗해질 것이고, 그들은 모두 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게 될 것이며, 에티오피아 강 저 건너편에서 나를 섬기는 자들, 곧 내가 흩어 보낸 지들이, 나에게 예물을 가지고 오게 될 것이다(3:10).
오늘날 많은 나라가 그렇게 연대하듯, 인간들이 바벨탑을 건설한 것은(창11장) 나를 중심에 두지 않고 자기들끼리 연대해 보겠다는 결의를 드러낸 것이었다. 이에 나는 그들이 저마다 자기 중심적인 목적을 갖도록 언어를 분리시킴으로써 상호 이해와 협조가 불가능하게 했다. 그들은 서로 상대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없었고, 또 알아 듣기 위해 노력도 하지 않았다. 그 상황에서도 그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했으며, 자기의 목표만을 고집했다.
이 편지에서 나는 바벨의 저주를 뒤 엎고, 내 백성을 나에게로 불러모아, 그들의 언어가 아닌 내 나라의 언어 곧 예배와 기다림의 공통언어를 가르치겠다고 네게 약속한다.
내 서른 여섯 번 째 편지는 이렇듯 모든 것을 쓸어 없애겠다는 약속으로 시작하여(1:2), 내 백성을 다시 본향으로 데려오고, 내 아들의 생명으로 그들을 변화시켜 주겠다는 역설적인 약속으로 끝맺는다(3:18-20). 이 얼마나 근사한 날이 되겠느냐!
곧 온다! 이제 온다! 그러나 지금은 갈등 속에서 기다려야 한다. 너의 모든 어려움을 내어 쫒고 네 영혼을 가득 채울 영광과, 온세상을 아름다움으로 회복시킬 영광은 수고하며 기다릴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너는 두려움과 낙심에 휘둘리지 말라. 이것은 다음 편지에서 네게 보낼 메시지란다. 너는 계속 읽고 소망 가운데 기뻐하거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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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kmah commentary_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