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시편(2/6)
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내가 네게 허락한 시간을 인생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동안, 너는 반드시 답을 내 놓아야 하는, 결코 피해 갈 수 없는 어려운 질문들 앞에 서게 될 것이다.
너는 내게로 나아오는 다른 여행자들과 더불어 좁은길을 걸어야 한다. 그 여행자들은 인생의 혼동과 두려움을 인정하는 순례자들이다. 너는 내 안에서 그들과 함께 살 되, 내가 너를 지목하여 묻는 그 여러 질문들에 대한 정답만을 네 삶의 기준으로 붙잡고 살아가야 한다.
그리하면 네 눈물이 변하여 곡조 있는 새 노래가 될 것이고, 네 어두움이 변하여 새 빛을 비추는 창문이 될 것이며, 네 의심이 변하여 단단히 지탱하고 설 수 있는 믿음의 반석과 같은 기반이 될 것이다. 또한 철학과 신학이 뒤 섞인 반 종교적 틀이 무너지고, 이 생에서 네가 내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 잘 못된 소망들이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며, 네 꿈은 산산조각나 온전히 나만을 바라보고 내게 소망을 품는 자가 될 것이다.
각 시편을 묵상하면서 네가 알아야 할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나는 네가 그리 달가워하지 않을 길로 너를 불렀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너는 끊임 없이 결단해야 하고 나를 의지해야만 한다. 네 어리석은 기대치에 나를 짜맞추어 네 자신을 잃어 버리지 말거라. 나는 네가 새노래로 찬송하기를 원한다. 시편이 예배의 기준이 되면, 정직한 공동체는 찬양을 함께 부르는 고난 받는 공동체가 된다.
1.너는 나를 향한 갈망으로 네 마음을 온통 빼앗길 것이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27:4).
2.너는 엄청난 혼란과 고뇌를 겪어 가는 동안, 네가 편안 했을때는 도저히 알 수 없었던 방식으로 나를 알아가게 될 것이다.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31:10)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 (31:14)
3.너는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갈망을 느끼게 될 것이고, 그 때 비로소 네 앞에 두 갈래의 길이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하나는 나를 신뢰하고 내 뜻에 순종하며 사는 길이고, 또 하나는 네게 있는 문제를 네 방식대로 풀어가며 사는 길이다.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61:2)
4.네 영혼이 고통 받을 때 너는 내 음성을 듣고 안식을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62:11-12)
5.나에 대한 생각이 너의 고뇌를 더 깊게 할 때도 너는 그 시기를 견뎌낼 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 셀라"(77:3).
6.네가 겪는 모든 가슴 아픈 일들은, 나만이 채워 줄 수 있는 네 마음 속의 공간을 만들어 놓게 될 것이고, 너는 소망의 인내를 배우게 될 것이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84:6)
7.너는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소망을 품고 기다릴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일에 열심을 낼 것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71:18)
8.너는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나의 길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 주의 증거들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119:14)
9.너는 내가 너를 완벽하게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139:17)
10.네가 나를 명확히 알아 갈수록 더욱 기쁜 마음으로 새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이고, 그 기쁨 속에서 영원히 춤추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넓은 길에서 떠나지 않는 자들은 절대로 부를 수 없고 춤 출수 없다.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146:2)
잘못된 소망을 버린 자들, 있는 모습 그대로 내게 나아오는 자들, 자기가 생각하는 내 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믿고 나아오는 자들은 내 길을 따라 살아갈 준비가 된 자들이다. 그리고 이제야 비로소 너도 그들 처럼 내 교훈이 자유로 가는 초대장임을 깨달아 가기 시작했고 내 말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너는 나를 더욱 신뢰해야 한다.
다음 편지에서는 어떻게 살아 가는 것이 나의 길을 드러내며 사는 삶인지를 네게 전해 줄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거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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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kmah commentary_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