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요한복음 20:27-29)
[죽은 자의 부활을 믿으라고?]
세상에 이런 일이 과연 있을까요? 두 팔이 아예 없습니다. 왼쪽 다리는 정강이 중간 부분까지만 있습니다. 4지 중 온전한 건 오른쪽 다리 하나 뿐입니다. 누구의 도움 없이 무엇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살아갈까요? 아예 이렇게 태어났습니다. 여자입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 일상생활을 합니다. 운전도 화장도 혼자 하고 음식도 먹고 샤워도 하고 수영도 하고 컴퓨터도 잘 합니다. 다 할 수 있고 다 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뻥입니다. 누가 그 말을 믿겠습니까?
그런데 정말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세계에 널리 알려진 레나 마리아입니다. 그녀는 복음가수입니다. 수영선수입니다. 우리나라에 와서 KBS <열린음악회>에 가수로 출연하였습니다. 그녀가 수영하고 운전하고 화장하고 밥 먹는 영상도 보았습니다. 오래 전에 보았고, 최근에도 보았습니다. 볼 때 마다 눈물이 났습니다. 멀쩡한 사지를 갖고도 때로 불평하는 내 자신이 한 없이 부끄럽게만 느껴집니다.
그녀는 1988년 서울올림픽(장애인)에서 수영부분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쯤 되었으니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여자에 대해 듣기만 하면 믿지 못하지만, 보았으니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은 지 사흘 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로마 군인들이 사흘 동안 무덤을 경비하였습니다.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가놓고 부활하였다고 '빈 무덤을 보라!' 할 것을 예방하기 위함었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였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났습니다. 제자들이 방안에서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있을 때 거기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평안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대장인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하였으니 그 제자들이 두려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반역죄입니다. 죄목이 <유대인의 왕>입니다. 정복자 로마를 물리치고 독립 왕국을 세우려는 두목인 셈입니다. 그 최측근 제자들이 무사할 리 없습니다.
예수님이 나타났던 그 현장에 없던 제자 도마는 이구동성으로 주님이 부활하였다고 흥분해서 떠들어대는 동료들의 그 헛소리를 믿을 수 없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었는데, 사망 직후 옆구리를 창으로 찔러 물과 피를 다 쏟아냈는데, 그런 망자가 다시 살아났다는 말을 믿는 건 바보천치입니다. 똑똑한 도마는 "내 눈으로 보아야 하고 내 손으로 그 손바닥의 못 자국을 만져봐야 하고 창에 찔린 그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확인하기 전에는 누구의 말도 믿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똑똑한 도마입니다.
그렇습니다. 다 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똑똑한 사람들이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합니다. 믿으면 멍청이입니다. 비이성적 비논리적 비과학적으로 간주합니다. 그래야 그가 똑똑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 일을 지극히 일부만, 그것도 겨우 아는 사람도 자기가 지식인이고 세상 경험이 풍부하고 머리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그것이 곧 장벽입니다. 자기 머릿속의 그것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수천 년의 천문학적 지식 위에 한 평생 천문학을 공부하고 연구하였어도 우리 은하계는 천억 개거나 많아야 이천억 개라고 해 왔습니다. 그런데 국제 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에 자그마치 2조의 은하계가 있다는 연구발표가 나왔습니다.
다 안다고하는 사람들도 실상은 다 맹탕입니다. 그들은 도마처럼 실체를 확인하지 않으면 믿지 않습니다. 도마와 제자들이 함께 있는 그 자리에 예수님이 나타나서 "만져보라, 확인하라"고 하였습니다. 실물을 만났으니, 부활을 확인하였으니 도리 없이 믿게 됩니다.
천국과 지옥을 본다면 누가 안 믿겠습니까?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하시니라"(요 20:29).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 7월 OO일부터는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편지를 배달하는 하나님의 우편부가 되어 매일 한 통씩 하나님의 편지를 배달 해 드리겠습니다. 성경 66권 전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귀하고 거룩한 시간이 될 것을 믿습니다. 약 2년 전 하나님의 편지로 은혜 나눈바 있으나 새롭게 수정하고 보충하였으므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있게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 You Tube의<아둘람복음공동체> '영상큐티'를 전도목적과 신앙교육용 큐티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도 SNS선교사 입니다.
'레나마리아'
https://youtu.be/C_J3qIBmC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