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 한 포기 가을 인생성경의 가을이야기는세 번 나옵니다.감정 없는...그러나 상징 깊은보통명사의 가을은수확과 결실심판과 평가감사와 풍성함 입니다.그러나 인생의 가을에 대해서는 매우 격양된 어조의 탄식이고 비판이며 갈증입니다. 이를테면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벧전1:24)와,'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사40:7)가 그것입니다.인생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하자면 풀 ‘한 포기와 인생’ 무엇이 다르냐는 것입니다. 가을이 되어 풀이 마르면 그 싱싱함은 시들어지고, 아름답게 피었던 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버려진 쓰레기와 다르지 않게 초라해지고 허망해지며 애잔해집니다. 이 꽃의 영광은 어디로 갔을까요. 시선을 끌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