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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롭고 신비로운 이중국적자]

현명인목사 2017. 4. 30. 06:59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고린도전서 2:14-15)

 

[경이롭고 신비로운 이중국적자]

 

<세상 사람들>이라는 구분을 하기 위해서는 <세상 사람들이 아닌 사람들>이 존재해야 가능합니다.

 

우리는 흔히 죽은 사람을 가리켜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비단 죽은 사람만은 아닙니다. 이 세상에 숨 쉬며 살고 있으면서도 다른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이는 불가사의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성경은 육에 속한 사람과 영에 속한 사람으로 구분합니다(고전2:14-15). 영에 속한 사람을 신령한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옛 사람과 새 사람, 어둠의 나라에서 아들의 나라로 옮겨진 사람이라고도 합니다(골1:13). 그러니까 이 세상 사람과 하늘에 속한 사람은 대칭 개념인 셈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기독교인은 이중국적자입니다. 이 세상에 속해 있지만 동시에 하늘나라에 속해 있습니다. 이 신비를 세상에만 속해 있는 사람은 판단할 수 없습니다(고전2:15). 여기서 <판단하지 못한다>라는 말은 <이해하지 못한다>와 같습니다.

 

이 세상은 오감으로 확인되는 물리적 세계이며, 하늘나라는 인간의 오감을 넘어 제 6감으로도 파악 되지 않는 영적인 세계라서 영감(靈感)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인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세계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여주면 믿겠다고 말하는데, 인간의 시력은 너무 작거나 너무 크거나,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아도 못 봅니다. 하나님의 음성이라도 들려 달라고 합니다. 인간의 가청 주파수는 20헤르쯔에서 1만 6천헤르쯔라서 그 범위 밖의 너무 작거나 너무 큰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영적인 것을 본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아니고는 불가능합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오감을 초월하는 것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함부로 말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그런 어리석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이 지구상에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성령으로 거듭나 영에 속한 사람들을 가리켜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이라는 영역에 존재하고 있으면서 하나님의 은혜의 영역인 하늘나라에 동시적으로 존재하는, 그야말로 특수하다 못해 신비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세상에만 속해 있는 사람은, 다시 말해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그런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하나님의 은혜의 영역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복 받는다는 말은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아 몸은 하나지만 두 나라에 속하는 불가사의한 신분이 된다는 것이요, 그 자체가 근본이 된다는 말입니다. 아울러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 육신도, 환경도 치유하시는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경험 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연조가 쌓이고, 장로니 목사니하는 교회의 지도자격 신분이 되어도, 그들 모두가 '나는 거룩하다'라고 말 하지는 못 합니다. '당신은 주님처럼 거룩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아멘', 또는 '그럼요~' 하고 선뜻 대답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얘깁니다.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요, 율법 준수주의자들 중에서도 모범적인 바울은 악랄하게 교회를 박해하는 대표적 인물이었습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율법을 잘 지켜온 마태복음 19장과 누가복음 12장에 나오는 부자 청년은 재산이 아까와 예수님의 초청을 거절하였습니다. 변화 되기전의 바울과 부자청년은 자기 의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거룩이라 착각하면서 말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은 자기 의로 거룩해질 수 없습니다. 달리 말해 이 세상에는 스스로 거룩해질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얘깁니다.

 

그러나 하늘나라에 속해 있는 성도는 거룩하지 않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의 죄가 주홍 같이 붉을지라도 눈처럼 희어지도록 거룩하신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씻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은 거룩의 시작이요, 하나님의 은혜의 영역에 속해 있는 경이롭고 신비로운 이중국적자가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둘람복음공동체_✞SNS선교사>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SNS를 통해 2014년 5월에 시작 된 큐티는 <아둘람큐티콘서트>라는 이름의 영상으로 제작 되어 온 열방에 복음을 전파합니다. 전도목적과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위한 신앙교육용 큐티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도 SNS복음선교사 입니다.

 

'예수님 그의 희생 기억할 때'

https://youtu.be/Oit-eCa94u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