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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의 명예를 훼손하는 가짜]

현명인목사 2017. 4. 22. 07:43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

 

[진짜의 명예를 훼손하는 가짜]

 

솔직히 말해서 예수 믿으면 그 전 보다 훨씬 고달파집니다. 수십 년을 믿어도 그렇지 않다면 그 믿음은 경건의 모양만 있는 껍데기에 불과합니다(딤전3:5).

 

주일에 바쁜 일이 생기거나 동창회에서 등산 가자, 물놀이 가자, 모여서 즐거운 파티 하자고 들쑤셔대면 그것 때문에 교회에 못가는 현저히 미흡한 수준의, 반신반의하는, 이 세대에 휩쓸려 살아가는 자칭 기독교인일 것입니다(롬12:2).

 

주일 대예배 대표기도 순서의 날 하필이면 거래처의 거물급 인물과 중요한 비즈니스 계획이 잡혔다면, '오 주님, 오늘 거래가 성사되면 십일조를 따따블로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 수지 맞으시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좀 봐주십쇼...' 라고 한다면, 똑똑한 사람 같지만 영적으로 소경이요 귀머거리입니다. 그렇게 신앙생활 하면 예수 믿기 전이나 후나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신앙인의 최우선은 예배요, 그 다음은 전도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이유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니 구원 받은 사람이 그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여 경배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에 있습니다. 그래서 승천 하시기 전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마28:19)는 지상명령을 주셨습니다. 이건 선택이 아니라 사명입니다.

 

그런데 땅 끝까지는 커녕, 모든 족속은 커녕, 가족이나 친지, 친구를 비롯한 가장 가까운 이웃에게도 복음을 전하지 않는 지극히 담대하고 뻔뻔한 태도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래서 자칭 기독교인이라 규정할 수 밖에 없는 교인이 절반은 아닐까 합니다(마24:40-41, 25:1-13에도 절반이기에...).

 

잘 먹고 잘 살게 해 주세요, 좋은 대학에 들여보내 주세요, 사업이 번성케 해 주세요, 좋은 직장에 취업시켜 주세요, 저 얄미운 애 눈에 안 보이게 처치해 주세요, 저 막강한 경쟁자를 제거해 주세요, 애인이 돌아오게 해 주세요, 부모님 잔소리 좀 그치게 해주세요(빨리 죽으라는 소리) 등등의 엄청 많은 기도를 해 댑니다.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알라는 주님의 말씀을 부여잡고 죽으면 한 줌 흙이 될 그 육신을 위하여만 구하고 또 구합니다. 그런 사람 머리에 손을 얹고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라고 기도해 주며 '주님께서도 이 기도의 응답을 하실 것이다' 라고 말하는 종들도 있고, '그 기도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라고 하는 종들도 있습니다. 이는 사기꾼에 다름 아닙니다.

 

주님의 십자가 죽으심이 좋은 직장에 취직시켜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경쟁자 제거 해주시려고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서 살이 찢겨 피 흘리신 주님이 아닙니다. 좋은 대학 보내려고 못 박히신 것 아닙니다. 썩을 육신 잘 먹고 잘 살라고 못 박힌 십자가에서 극통의 절규를 토하신 것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대속(代贖)의 십자가요, 구속(救贖)의 십자가입니다. 이 본질을 망각하면 은혜 받은 성도가 아닙니다.

 

예수 잘 믿기 시작하면, 세상만 바라보며 살다가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게 되는 것이므로 더 바빠집니다. 세상살이에도 잔소리와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데, 하나님은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십니다. 야단도 치고 경고도 하십니다. 기도 하라, 전도하라, 봉사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너의 시간, 육체, 재능, 미래조차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십니다.

 

예수 믿으면 하나님의 일이 있어 더 바빠집니다. 이게 진짜 복입니다. 그런데 귀신같은 복음의 가짜 증인들이 있어 진짜 복음의 증인들의 명예가 훼손됩니다. 가짜증인은 번영으로 충만하며, 진짜증인은 성령으로 충만합니다. 할렐루야!

 

<아둘람복음공동체_✞SNS선교사>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SNS를 통해 2014년 5월에 시작 된 큐티는 <아둘람큐티콘서트>라는 이름의 영상으로 제작 되어 온 열방에 복음을 전파합니다. 전도목적과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위한 신앙교육용 큐티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도 SNS복음선교사 입니다.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https://youtu.be/er3LBcSTA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