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디모데전서 6:9-10 [물신주의(物神主義)의 수치]

Adullam 2019. 11. 9. 06:04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디모데전서 6:9-10)

 

[물신주의(物神主義)의 수치]

 

1901년 2월 25일, 뉴욕의 한 호텔에서 금융 왕 죤 피어몬트 모건이 현금 4억9천2백만 달러를 주식 값으로 지불하였습니다. 그게 얼마나 거액이었는가는 그 해의 일본 1년 예산이 1억 3천만 달러였다는 점을 상기하면 가늠 될 것입니다.

 

그 거액이 당시 세계에서 가장 부자였던 카네기의 철강회사 주식을 사는 데 지불되었습니다. 카네기는 그 돈으로 카네기 재단을 설립하여 미국 전역에 2천 5백개의 도서관을 지어 헌납하였고, 학문과 예술 분야 발전에도 사용하였습니다. 평생 번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카네기는 말했습니다.

 

'부자로 죽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의 소유권이 인간에게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으며, 이를 알아도 현실에서 실감하며 사는 사람은 또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 물질을 소유한 사람의 생명조차 그 사람의 소유가 아니기에 자기 의지와는 무관하게 모래시계처럼 생명줄이 짪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 생명조차 내 것이 아닌데 내가 소유한 물질이 나의 소유라고 우기는 것은 그야말로 진짜 어불성설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누구의 것일까요? 이 물음의 답은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 14-30절의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가면서 세 명의 종을 불러 재산을 관리하도록 위임합니다. 능력에 따라 A에게는 금 100kg을, B에게는 금 40kg을, C에게는 20kg을 맡겼습니다. 오랫만에 돌아온 주인이 그들을 불러 자기의 재산을 어떻게 관리하였는지 묻습니다.

 

A와 B는 재산을 잘 관리하여 각각 갑절로 만들었지만 C는 맡긴 그대로 갖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A와 B를 칭찬하고 C에게 맡겼던 20kg을 회수하여 A에게 주었고, C를 저주하였습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모든 재물은 우리에게 사용권으로 맡겨진 것이지 소유권으로 주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빈손으로 태어났고 제 아무리 재벌가에서 얼굴 번지르르한 부자로 살아도 결국 빈손으로 죽게됩니다. 그러니 내 것이라 할 게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누가복음 12장은 이를 더 분명하게 말씀합니다(16-21절). 어떤 마을에 부자가 살았습니다. 그의 넓은 경작지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습니다. 곡식을 쌓아 둘 창고가 부족하자 그는 창고를 헐고 다시 짓기로 합니다.

 

만족해 했습니다. 느긋해 했습니다. 여러 해 쓸 물건을 잔뜩 쌓아 두었으니 이제 평안히 쉬며 먹고 마시고, 친구들을 자주 초청하여 파티를 즐기며 살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어리석은 부자야,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가 잔뜩 쌓아 둔 그 모든 물질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우리가 세상에 가지고 온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자족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에 큰 이익이 됩니다(딤전 6:6-8).

 

아라비아 반도에 살고 있던, 의롭고 부요한 욥은 그의 소유였던 가축 11,500마리(소, 양, 낙타, 나귀 등)를 두 차례 습격한 강도떼로 인하여 모두 강탈 당하고 말았습니다. 빈털털이가 되자 그는 말했습니다.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기 1:21-22)

 

그 후 그는 2만 3천마리의 가축을 키우는 엄청난 부자가 되었으나 그것들 또한 자기의 소유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에리히 프롬은 존재양식과 소유양식을 설명한 그의 책에서 소유 양식의 폐단을 지적하며 존재 양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소유 양식은 물신주의(物神主義)를 지향합니다. 전적인 부패와 타락의 온상이 거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3차원의 가시적 세계를 사람에게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위임하셨으니(창 2:15, 시 8:6-8), 이 땅의 주인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정복하고 다스려야 할 대상인, 각종 물질들을 신처럼 떠 받드니, 하나님을 알지 못 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이 사망의 극을 향하고 있습니다.

 

부하게 살겠노라가 인생의 전부이면 시험과 올무에 걸려드는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게 될 뿐이며, 돈을 사랑하면 믿음에서 떠난 자신을 찌르는 근심의 칼이 되어 파멸과 멸망에 이르게 할 뿐입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 6:9-10>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현명인목사

 

※ 이미지큐티씨앗 : 도움의 돌

■ 아둘람복음공동체 후원 :

(신한은행)1000-32-708841

■ 온라인선교에 앞장서는 아둘람복음공동체 연혁: http://naver.me/GBAYs2NU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밴드

https://band.us/n/acaaz9Ma7az00

■아둘람안내 : https://m.blog.naver.com/nmc1489/221321548883

■홈페이지 : www.adullamch.org

■카 스 : story.kakao.com/makarios818

■네이버포스트 : naver.me/5xh1RnwG

■네이버블로그 : naver.me/GYkHVQq8

■Daum 블로그 : http://me2.do/GAj16Gek

■트위터 : https://twitter.com/makarios818?s=09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joseph.hyun.52

■영상큐티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nu5PQKNmIVyqUJbzjbxMN0_4sdiTa5jr

■한국교회음악원 : www.hcmc.sc.kr

■한교음영상 : https://www.youtube.com/channel/UC6UGj4ehWM1XeKeFEp1ixxg

■한교음합창제 https://youtu.be/bQmuzQtuH6k

■아둘람라이브큐티 : https://youtu.be/ywVFx4gohjw

https://youtu.be/rAq1jTOsT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