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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5:2 [아름답고 복 있는 입술]

Adullam 2019. 11. 3. 09:27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전도서 5:2)

 

[아름답고 복 있는 입술]

 

사탄은 욥을 시험 할 때, 그의 입술을 빼앗아 세치 혀로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말을 하게 하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그의 아내의 입술을 빼앗아 그녀의 거친 혀로 욥의 입술을 빼앗으려 합니다. 사탄에게 입술을 빼앗긴 욥의 아내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욥 2:9)

 

아내 된 그녀는 감당 할 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을 참아내고 있는 남편 욥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들은 욥은 “ ...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욥 2:10) 라고 대답함으로써, 사탄에게 말려들어 그 입술로 죄를 짓는 일을 범하지 않았습니다. 욥은 엄청난 시련 속에서도 끝까지 자기 입술을 지킨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입술을 빼앗아 감사 대신 원망과 불평을 늘어 놓게 함으로써 우리를 파멸의 길로 끌어 내리려 합니다. 또한 책임질 수 없는 말을 함부로 하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들을 죄악의 올무에 빠뜨리게 합니다.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 입술로 죄를 범하게 되면 건강하게 쌓아온 인격과 거룩한 의지가 병들게 되고, 명예가 상실 되며, 심지어는 죽는 데까지 이르게 됩니다. 또한 상대를 실족하게 만들고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처를 입힌 가해자가 되기도 합니다.

 

말로 상처입은 상대를 완전하게 원상 복구 시켜줄 수 없습니다. 어떤 보상으로도 그 상처를 지워 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을 항상 조심하여 자신과 타인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야 합니다.

 

말조심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중요한 믿음의 덕목으로 삼아야 할 순종의 열매입니다.

 

감사하는 입술, 하나님을 신뢰하고 찬양하는 그 입술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복 있는 입술임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편 141:3)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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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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