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례와 유월절]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여호수아 5:11-12)
[할례와 유월절]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을 건넌 후, 적진 여리고 성과 전쟁을 앞 둔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할례를 행합니다. 출애굽 이후 이듬해 마지막으로 지킨 유월절을 40년만에 다시 지켜 행하라 하시는 명령에도 순종합니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적진과 약 1.6km 떨어진 지점에 장막을 친 상황이었으니, 사실 당시로써는 이 명령들을 지켜 행하기가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출애굽 이후 오랜 시간을 거쳐 요단강을 건너기까지, 모든 전쟁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 하였기에 순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이스라엘 장정들은 할례의 고통을 참으며 유월절 의식을 지켜 행하였습니다.
이튿날에는 그 땅에서 난 농작물을 먹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40년의 습관을 따라 만나를 거두기 위해 아침 일찍 장막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소복히 쌓여 있어야 할 만나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나 공급을 중단하신 것입니다.
가나안 땅을 허락하시기 전 할례를 통해 성결케 하시고, 유월절 의식을 통해 하나님만 신뢰하게 하시고, 지난 40년간 내려 주시던 만나를 끊으신 것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노력하지 않는 인간의 맹목적인 요구를 원치 않으신다는 점입니다.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불가능한 것들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 주시지만,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부지런히 일하고 모든 일에 열심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먼저 아시고 하나님의 때에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신다는 점입니다. 땅의 소산물을 예비해 주신 후, 만나를 중단 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빈틈 없으신 예비의 손길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강 건너 강 이고, 산 넘어 산
인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만나가 끊길 것같은 생존적 위험에 처하여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두려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려 주시던 만나를 끊으시기 전, 또 다른 양식을 예비 하시는 은혜를 부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할 것은 할례 하듯 하나님 앞에서 성결해야 한다는 것과, 유월절을 지키듯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존전에서의 성결과, 하나님을 향한 신뢰, 이는 모든 성도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입니다.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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