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두려워 말라, 승리하라!]-1/3

 

#디모데후서 <61>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 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디모데후서 1:6-7)

 

[복음, 두려워 말라, 승리하라!]-1/3

 

자신의 힘과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도저히 감당 할 수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도전장을 내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건 용감한 모험이 아니라 오만과 방종입니다. 그러한 부류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존재했습니다. 현대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쩌면 그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회사나 공동체의 2인자이거나 또는 그 보다 서열이 낮으면서 상급자에게 하극상을 벌이는 사람들이라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 위에 모든 업무를 훤히 꿰뚫고 있는 상사가 있는한 그는 간부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합니다. 상사가 가르쳐주고 이끌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실력을 과신한 나머지 월권을 행하게 되면 일을 그르치거나 조직 체계를 망가뜨리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는 허다합니다.

 

이 현상은 교회 안에서도 비일비재하게 나타납니다. 성도가 목사를, 부목사가 담임목사를, 담임목사가 하나님을 상대로 그리합니다. 교만 때문입니다. 교만하다는 것은 어리석다는 것을 뜻하며, 전혀 지혜롭지 못 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업을 이어 받은 2세들이 부친대에 이루어 놓은 기업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경영수업을 합니다. 만일 경영수업을 제대로 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함부로 혁신을 단행한다면 오히려 내리막길을 걷게 될 수도 있습니다. 분수를 모르고 까불면 그리됩니다. 결론은 부도 내지 폐업입니다. 자신의 영혼이 자신의 것이라 생각하여 내 안에 그리스도가 없는 육체로 자신의 능력만을 과신한채 살아간다면, 그의 결론은 폐업과 같은 사망에 이를 뿐입니다.

 

왕이 되기 위해 왕자는 제왕학(帝王學)을 공부합니다. 제왕학은 왕가나 전통있는 가족 · 가계 등의 특별한 지위의 후계자에 대한, 어린 시절부터 상속자를 상속 할 때까지 하는 특별 교육을 말합니다. 학과 이름은 붙어 있지만 명확한 정의가 있는 학문이 아니며 일반인의 교육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거의 모든 분야의 학문을 섭렵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한 나라의 왕으로서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되며 왕통을 이어 갈 수 있게 됩니다.

 

선호하는 분야든, 비선호 분야든 자신의 취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디에서 어떤 일이 어떻게 발생될지 모르고, 그것이 한 나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기에 제왕학을 통해 철저히 준비 되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왕조가 바뀌는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조선왕조 실록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그 예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으로서 갖추어야 할 것들을 마땅히 갖추어야 합니다. 인격도 있어야 하고, 경험적인 측면에서도 준비 되어 있어야하며, 공명정대 해야하고, 국민들과 우호국으로구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대내외적인 협력체계도 갖추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 한 사람의 자격 여부에 대한 논란을 너머, 선거로 뽑은 국민들의 수준과 나라의 위상까지도 추락하게 됩니다. 다시 회복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 현상을 2018년의 시점에서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기업과 왕과 나라에 해당되는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이와 같은 맥락의 다양한 일을 수도 없이 겪었거나 또는 어리석은 당사자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아닌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까불면 존재하는 악이 될 뿐입니다.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 설사 남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겸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교만이 그를 매장합니다.

 

교만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입니다. 어쩌면 우리도 날마다 하나님을 대적하며 살아가는 지도 모릅니다. 어찌 해야 할까요?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 곧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영)을 생각하며 그 은사를 불일듯 일게 해야 합니다.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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