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4/5

 

#디모데후서 <59>

 

“그러므로 내가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득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디모데후서 1:6-7)

 

[복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4/5

 

두려움은 사탄이 주는 마음입니다. 넘어뜨리기 위함이요, 사망의 올무에 걸리게 하려 함입니다. 이성적으로 느끼는 첫 번째 감정이었던 두려움의 시작이 불순종의 결과였던만큼 모든 인류가 느끼는 두려움은 인간의 죄인됨을 증명합니다. 또한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은 아담의 죄를 반복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두려워하는 이유는 저마다 다릅니다. 어떤 일에 대해 유난히 큰 두려움을 갖기도하며 또 어떤 일에는 덤덤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사탄은 그렇게 각자의 연약함을 집중공략하여 의욕을 잃게하고 목적의식을 불살라 버립니다. 목적은 영적폐인입니다.

 

세상에는 변덕스러운 사람, 무기력한 사람, 쾌활하고 희망이 넘쳐나는 사람, 매사에 사물과 상황을 어둡게만 보는 사람 등 매우 다양합니다. 인위적으로는 피부 색깔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고, 민족성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태생과 성장 배경 및 문화적 이력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각기 다른 기준으로 분류된다 하더라도 두려움은 그들 모두에게 존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은 이 모든 두려움을 덮어 버립니다. 인간의 유한함에서 비롯된 범행과 범행이 부르는 두려움을 능히 이깁니다.

 

인간에게 생기는 두려운 마음의 원인은 인간의 유한성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8:3-4에서 노래합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인간의 우주 과학에 관한 지식은 갈수록 해박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미미했던 지식에 감히 견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주의 공간과 우주 너머의 또 다른 은하계들과, 그것들의 힘과 에너지를 수학으로 계산하는 단계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미미한가를 깨닫게 됩니다.

 

육의 옷을 입고 사는 유한한 존재이기에 인간은 이에서 오는 두려움을 막을 재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으로 능히 이겨냅니다. 그래서 이 은사를 늘 생각해야 합니다. 디모데를 항한 사도바울의 권면이 이와 같으며, 우리에게 향하신 말씀 또한 동일합니다.

 

그래서 복음은 현실적입니다.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 이질감을 느끼게하는 그런 수준 따위의 복음이 아닙니다. 복음은 추상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복음은 하나님 나라에 가서부터 적용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을 천국으로 살아내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세상 그 어떤 일에 대해서도 두려워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딸 신분으로 오늘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롬 8:15)”

 

주님은 참새 한마리도 그 분 허락 없인 땅에 떨어지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두려워 할 이는 세상이 주는 두려움을 능히 이길 수 있는 은사를 주시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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