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하나님의 의도]
#디모데후서 <12>
"하나님의 뜻대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디모데후서 1:1)
[복음, 하나님의 의도]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며 신앙생활 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교회 식구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직접 해서 먹이고 싶어 하는 마음으로 장을 보고, 요리를 합니다. 설겆이를 하고, 음식물 찌꺼기들과 쓰레기들까지 손수 다 치웁니다. 돈을 받아가면서 해도 쉽지 않은 일을 자진해서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 밖에도 사계절 날씨에 아랑곳 하지 않고 교회로부터 부여 받은 봉사를 헌신적으로 하는 권속들이 있습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충성을 다 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도바울은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라고 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고백하게 되었던 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헌신 봉사로 섬기는 권속들이나, 사도바울이나 그 요인은 같습니다. 바로 복음입니다. 계시의 권위에 순복하는 마음이며, 복음의 근본을 아는 지식이며, 인간의 존재와, 인생과, 세상이 무엇인지를 그래도 어렵풋하게나마 알고 있음이 그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 4.26~1616. 4.23)는 그의 작품,《뜻대로 하세요》의 2막 7장에서 제이퀴즈의 입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다음의 7단계로 구분했습니다.
<세상은 무대요, 모든 남녀는 배우일 뿐이다. 그들은 무대에 등장했다가 퇴장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 동안 다양한 역을 하게 된다. 그 역은 7막이다.
첫째는 아기 장면, 유모의 팔에 안겨 울며 침을 흘린다.
두번째는, 킹킹대며 우는 학동, 가방을 메고 아침에 세수해서 반짝이는 얼굴로 달팽이처럼 싫어하며 학교로 기어 들어간다.
세번째는 애인, 용광로처럼 한숨지으며 연인의 눈썹을 찬미하여 바치는 슬픈 노래를 짓는다…(중략)
그리고 이상하고 파란 많은 역사에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장인 제2의 소년기, 그 때는 망각만이 있을 뿐, 이빨도, 시력도, 입맛도 없으며, 사는 것도 덧 없기만 하다.>
과연 인생의 종지부를 이렇게 찍게 될까요? 만사의 결과가 다 이럴까요? 그래서 결국은 무로 돌아가게 되는 것일까요? 이 셰익스피어의 싯구가 만일 진리라면,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를 진리라고 여긴다면 인류는 '혼란'이라는 필연적인 결과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사색과 이성에 기초한 인간의 이론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나타나는 결과는 '우연설'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궁극적 기원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두 행성의 충돌로 우주의 탄생을 말하지만 두 행성의 기원은 말하지 못합니다. 최초의 가스에서 비롯된 행성을 말할 때 그 가스의 기원은 말하지 못합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이는 현상에 대해서 조차도 적절히 대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불충분합니다.
복음의 완벽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세상에는 질서가 있습니다. 계절의 순환과 규칙이 있습니다. 산과 바다와 땅과 하늘의 비율과 대칭이 완벽하며, 컬러의 조화와 패턴이 이상적입니다. 아름다움 그 자체이며, 완벽함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피조세계는 완벽한 아름다움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존재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도 이를 충분히 분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눈을 만드셨습니다. 민감하고 정교하고 섬세한 눈입니다. 삶 전체를 지배하는 것이 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공지능 로봇을 만드는 첨단 과학이 있어도 사람의 눈을 만들지 못합니다. 아니 머리카락 하나 만들지 못합니다. 길가에 핀 풀도 못 만들고, 하루살이 한 마리도 만들지 못 합니다. 인간은 생명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요, 생겨난 근본이 피조물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만물에서 일어나는 맹목적 힘이 있습니다. 화재가 나고, 홍수가 나고, 산사태가 나고, 눈사태가 납니다. 비바람을 동반한 강한 태풍이 있습니다. 이 맹목적인 힘들이 인간 세상에 초래하는 결과는 재앙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말하는, '의도와 목적 없는 자연재해일 뿐'이라는 설명에 그치고 맙니다.
성경과 무관한 그들의 인생은 말 그대로 비성경적 삶입니다. 복음에 사로잡힌 바 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하나님의 의도>라 대답합니다. 이것이 성경적 삶입니다.
자신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비성경적 삶인가, 성경적 삶인가...?, 나는 사색과 이성에 기초한 인간의 이론에 목숨을 거는가, 복음에 죽고 사는 실제적 복음으로 사는가...?
바울의 사도 됨과, 성도의 성도 된 단초가 복음이라는 사실은 성도가 잊지 말아야 할 가장 근본이 되는 진리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도 안에 사는 성경적 삶입니다.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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