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없는 은혜와 긍휼]-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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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에베소서 1:7)
[한량없는 은혜와 긍휼]-3/3
인간에게는 죄의 도미노 현상이 있습니다. 지은 죄를 또 짓고 또 짓고 또 또 짓습니다. 80대의 전과 50범이 교도소에 있습니다. 절도죄로 전과 50범이라면 그는 500번 이상 절도죄를 지었으리라 여겨집니다. 절도 전과 50번이면 딱 50번만 절도죄를 지었다는 게 결단코 아닙니다. 왜냐하며 범죄자들이 단 한 차례의 범죄로 잡혀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습적으로 몇 번인지도 모르게 절도 행각을 하다가 <이번에 마지막으로 한 번만 하고 범죄에서 손 뗀다>고 결심한 그 마지막 범죄에서 잡힌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에게 죄의 도미노 현상이 있기에 하나님께는 용서에 대한 도미노 현상이 있습니다. 한 번 용서로 끝나는 게 아니라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시고 이에 더하여 또 또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죄의 도미노에 은혜와 긍휼에 의한 용서의 도미노로 반응하시는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그러므로 사랑이십니다. 이 사랑이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주님의 여러 예화에서 두드러지게 용서의 주제를 다룬 1만 달란트 탕감은 하나님의 용서에는 한계가 없음을 실감케 합니다. 1만 달란트가 당시의 가치로 164,384년의 일용 노동자 임금입니다. 그 엄청난 채무를 조건 없이 탕감한다는 건 제 정신이 아니거나, 수치로 표현할 수 없는 미친 사랑입니다. 용광로를 능가하는 뜨거운 사랑입니다.
모든 추악한 것과 억만금의 재산이 일거에 증발되어도 웃을 수 있는 그런 수준입니다. 1만 달란트 탕감하는 이야기는 돈 얘기가 아닙니다. 너희 죄가 164,384년간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빌고 빌고 또 빌어야 될 만큼 엄청나도 나는 없었던 일처럼 용서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이 한 평생 죄만 짓고 살아도 그만한 죄를 못 짓습니다. 그렇게 큰 죄와 많은 죄도 하나님은 깨끗이, 따지지 않고 벌하지 않고 마치 없었던 일처럼 용서하신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지게 용서하신다는(사1:8) 사실을 주님이 재 확인 시켜주시는 것입니다. 죄인인 우리가 그런 용서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요, 우리가 그렇게 용서하지 못 하니까 하나님도 가려서 용서하실 거라고 생각할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사람처럼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으로써 하십니다. 하나님은 완벽하신 만큼 치밀하시며 섬세하십니다. 우리가 아직 살아보지 못한 미래까지 다 아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사람의 기준으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죄인의 기준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면 안 됩니다. 죄인의 판단 기준으로 하나님을 판단하면 안 됩니다. 사람은 진노의 대상이요(엡2:4), 죄인이지만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람은 용서하는 죄가 있고 용서 못할 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내가 용서할 수 없어 라고 분개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절대 용서 못한다고 다부지게 선언합니다. 용서 받을 수 없는 그런 죄를 자기도 저지르면서 타인을 용서하지 못합니다. 이게 사람입니다. 그래서 죄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혀 다릅니다.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9)
예외가 없습니다. 모든 죄는 많은 죄도 큰 죄도 포괄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습니다(엡1:17).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라..."(눅6:27-30)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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