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없는 결과 없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시편 19:1-6)

 

[원인 없는 결과 없다]

 

오스트리아의 유전학자 멘델의 실험은 생물학 연구에서 가장 훌륭한 업적으로 꼽힙니다. 그의 유전법칙은 <생물의 한 종은 다른 종으로 변할 수 없다>는, 진화론의 절대 부정입니다.

 

프랑스의 생물학자 파스퇴르는 생명은 생명으로부터만 유래 한다는, 이른바 <생명 속성(屬性)의 법칙>을 내놓았습니다. 인과의 법칙 즉 인과관계(因果關係)는 원인에 의한 결과를 말합니다. 원인 없이는 결과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콩 심었으니 콩 납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입니다.

 

155편의 시편 중 73편을 쓴 다윗은 그 후 3천여 년이 흐르는 동안 추종을 불허하는 가장 위대한 시인의 명예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시는 예외 없이 영국의 격언 그대로 <낳은 것이지 만든 게 아니다>가 맞습니다. 다윗의 시편은 체험의 결과물, 그것도 영적 육적 이중적 체험을 바탕으로 합니다. 프랑스의 계몽 사상가이자 시인 볼테르는 시는 영혼의 음악 보다 더욱 위대하고 다감한 영혼들의 음악이라고 해석하였습니다.

 

시편 19편의 앞부분은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 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이 이 끝에서 나와서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1-6)라고, 하늘을 바라보며 예찬합니다. 이 시편의 내용은 <하늘만 보아도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있다>로 요약 됩니다.

 

우주의 크기는 측량불가입니다. 다만 과학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우주는 수천억 개 이상의 은하계를 포함하여 150억 광년 정도의 공간적인 넓이입니다. 지구가 속한 우리 은하계에만도 1천억 개 이상의 별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엄청난 은하계가 수천억 개 있다는 것입니다.

 

150억 광년 정도의 크기란 인간이 전혀 가늠 할 수 없는 규모입니다. 그러니 우주에서 지구의 크기란 요즘 우리를 괴롭히는 미세먼지, 가시적 규모에 미달되는 그런 초미세먼지 정도나 될까 합니다.

 

청명한 밤하늘에 보석처럼 반짝이는 별들의 아름다움, 무생물 덩어리면서 365일 5시간 48분 48초에 스스로 한 바퀴 자전하는 지구라는 무생물 덩어리, 엔진도 없고 운전자도 없이 무생물 덩어리가 스스로 완벽하게, 항상 11만 km의 일정한 속력을 유지하며 돌고 돌기를 멈추지 않는 지구의 이 신비는 과연 어디에서 시작 되는 것이며 또 누구로부터 비롯 된 것일까요?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늘 한결 같이 빛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저 불덩어리 태양은 누가 그 자리에 멈추어 있게 하였으며 또 어디로부터 불변의 에너지를 공급해 오는 것일까요?

 

명백하게, 시각적으로 확인되는 태양이며 달이며 별들이며 자전이며 공전 같은 이런 분명한 우주의 완전 규칙적인 운행만으로도 우리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창조주의 존재입니다. 창조로 끝난 게 아니라 창조한 그 세계와 만물을 책임지고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게 하는 존재가 있음을 어찌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과학은 스스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존재하는 것은 존재하게 된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돌불연불생연(突不燃不生煙)입니다. 불 때지 않으면 굴뚝에서 연기 나지 않습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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