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히브리서(1/8)
[하나님의 편지]-히브리서(1/8)
To.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내가 그동안 네게 보낸 편지들을 정리해 보자. 난 내 종 바울을 통해 여러 교회에 9통의 편지와(로마서부터 데살로니가후서까지이며 대개 '교회서신'이라고 부른다), 각 개인에게 4통의 편지를(디모데전서부터 빌레몬서까지이며 '목회서신' 이라고 부른다) 보냈다.
오늘 네게 보내는 히브리서는 66통의 편지 중 맨 마지막 9통(히브리서에서 요한계시록까지)이 시작되는 첫 번째 편지다. 이 9통을 묶어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라고도 부르는데 이 범주는 히브리서와 야고보서, 그리고 베드로전.후서에 더 확실히 적용 된다.
9통의 편지 중 요한 3서를 제외한 8통의 편지는 특정 교회나 개인이 아닌,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쓰였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서신'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지금까지 4복음서와 사도행전 이후 편지들의 구조를 정리해봤다. 이렇게 묶어 정리하면 각 편지를 통해 전하는 나의 메시지를 네 마음에 깊이 새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신약의 편지들은 모두가 내 종들을 통해 썼지만, 이번 편지만큼은 내가 누구를 통해 썼는지 너는 잘 모르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이 58번 째 편지를 누가 썼는지 말씀해 주시면 안되겠냐는 생각을 하면서 야고보서의 저자에 대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슴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히브리서의 저자를 네게 가르쳐 주는 데는 별 관심이 없다. 물론 당장이라도 말 해 줄 수는 있지만 이보다 히브리서가 네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더 많은 관심이 많다. 내가 이 편지의 저자로 누굴 선택했건 그 글과 내용은 모두 나의 말이다. 하지만 너는 바울이나 아볼로가 아닐까를 생각하고 있다.
11장35절을 읽어 보거라.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 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 하였으며..." 여기서 고문당하다'(tortured) 라는 단어는 '죽도록 맞다'라는 헬라어(tumpanizo)를 번역한 것이다.
내 아들을 따르던 내 종들은 팔다리를 잡아 늘리는 고문대에 묶여 사지가 찢어지는 고문을 받았다. 그러나 그 고문을 가하는 동안에도 고문관은 몽둥이나 가죽 채찍으로 그들의 몸을 계속 구타했다.
그런데 너는 스마트폰이 고장나거나 인터넷 속도만 느려도 내가 선한 하나님인지를 의심하고 원망한다. 뿐만 아니라 내 아들을 믿고 기다린다, 내 아들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현실적으로 짜증나는 일이 생기거나, 네가 계획하는 일이 네 뜻대로 되지 않으면 내 아들을 의식하지 않고 분노를 채워 넣는다.
또한 너는 어떻게 해야 뒤로 물러서지 않게 될지, 어떻게 해야 보이지 않는 나의 사랑의 이야기에 대한 확신을 굳게 지킬 수 있는지 내게 자주 묻는다. 너의 그런 질문을 루터가 들었다면 이렇게 충고했을 것이다.
"당신이 믿고자 한다면, '어떻게' 라는 질문은 십자가에 못 박아라."
아담의 후손이 모두 그렇듯이 너도 인생에 대해서는 프로 장기선수가 되고싶어 한다. 네가 원하는 축복이나 성숙을 얻기 위해 다음 '말'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알고 싶어 한다는 얘기다. 너는 '어떻게' 라는 질문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더욱 굳센 믿음, 더욱 밝은 소망, 더욱 풍성한 사랑의 쟁취를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세상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찾고 살피는 일을 멈추어야 한다.
(내일, 2/8계속)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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