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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8:19-20, 딤후 1:13-14 [복음(福音) : 가르쳐 지키게 하라]-4
Adullam
2022. 7. 19. 06:55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디모데후서 1:13-14]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복음(福音) : 가르쳐 지키게 하라]-4
주님은 제자 만드는 일을 위하여 친히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세우셨습니다. 이렇게 세우는 것은 세움 받는 그들을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었습니다.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 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른다는 것은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지거나,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직분자들로 세우심을 받은 자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성도들을 온전케 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반드시 해야 할 사역입니다. 이는 주님께서 직접 행하신 사역이기 때문에 오늘날의 교회도 이 사역을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주님은 유대와 갈릴리 지역을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preaching), 가르치시며(teaching), 각색 병든 자들과 약한 자들을 고치시는 일(healing)을 행하셨습니다(마 4:23. 9:35).
제자들을 불러 선택하신 이유는 그들과 함께 하시고 또한 보내사 전도하게 하시며‚ 귀신들을 내어 쫓는 권능을 주시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막 3:13-15),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바로 이러한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직분 자들은 모든 성도들을 온전케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야 하며(엡 4:12),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엡 4:13)에 이르게 하여야 합니다.
바울의 말대로 육에 속한 자(고전 2:14)나 육신에 속한 자(고전 3:1)가 아닌 신령한 그리스도인(고전 2:15)이 되게 해야 합니다. 주님은 바로 이 일을 위하여 가서 세례를 베풀고, 가르치고, 말씀을 지키게 함으로써 모든 민족을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해야 한다고 명령하셨습니다.
선교교육의 목표가 바로 이것입니다. 결국 모든 민족을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때 ‘제자’ 라는 말은 ‘헌신된 그리스도인’, ‘온전한 성도’, ‘장성한 그리스도인’, ‘신령한 그리스도인’을 지칭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전파함으로써 믿음의 사람을 만들어야 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더 잘 믿게 만들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을 만드는 교육적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곧 불신자를 신자가 되게 하고, 신자는 더욱더 헌신된 성도로 만들어야 하는 실천신학의 사명이 주님께서 머리 되신 모든 교회에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교회교육 자체는 선교교육이 되어야 하고, 교회 내 각 기관들은 아름다운 사랑의 연합을 통해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실천신학의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이고, 이 계획이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이며,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이 완벽한 계획은 단순한 경제력의 호전과 상황의 호전을 복음의 주요 주제로 삼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교회가 눈앞에 보이는 성도들의 숫자에 목이 말라 이를 전도의 목표로 삼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지성인들과 능력 있는 사람들이 교회를 멀리하게 하는 명분을 교회 스스로가 만들어낸 셈입니다.
바른 기독교의 메시지는, 인간은 구원 받아야 한다는 전제로 시작합니다. 그 전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에서 시작합니다.
성경은, 인간은 무엇이며, 어떤 존재이며, 인간이 가진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답을 말해 주면서 하나님 앞에서 타락한 인간이 어떻게 구원 받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의 핵심이며, 사도 바울의 디모데를 향한 가르침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죄의 책임(The responsibility of sin)에서 구원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의도에서 멀어진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본래의 뜻에서 어긋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도와 반대되는 길을 가고 있는 이 자체가 하나님께 징벌을 받은 결과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죄를 범한 우리는 죄의 책임 곧 죄책(guilty)과 죄의 권세(The power of sin)에서 구원 받아야 합니다.
날 때부터 죄의 권세 아래 있던 인간은 하지 말라는 것을 더욱 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인간은 금단의 열매에 대해서는 더욱 묘한 매력을 느낍니다. 훔친 사과가 맛있다고 합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뿌리치기 힘들어 합니다. 이러한 죄의 권세에 맞설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뿐입니다.
또한 죄의 습성(The habits of sin)에서도 구원 받아야 합니다. 인간에 관한 끔찍한 사실은, 단순히 불순종으로 금기시 하는 것을 깨버리는 존재가 아닌, 본성상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존재라는 점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죄에 오염(pollution) 되어 있음을 증거 합니다.
죄의 책임과 죄의 권세와 죄의 습성에서 구원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기독교의 복음입니다. 죄를 가까이 하면 죄에 오염 되고 이내 죄에 찌든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어 복음으로도 용서 받지 못한다는 포기에 이르게 되며, 자신의 죄에 대한 책임을 빌미로 자신의 영혼을 스스로 피폐하게 만듭니다. 결국 복음을 거부하는 단계까지 가게 되어 사망이 쏘는 죄에 넘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죄의 권세입니다.
이 세 가지 죄에서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구속의 방식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복음 앞에서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아름다운 복음을 지겨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 수 있게 되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내가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할 수 있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는 주님을 의지하면서 이 아름다운 복음을 지킬 뿐만 아니라, 내 이웃들에게도 가르쳐 지키게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MARANATHA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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