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고난주간큐티/마가복음 14:61-63 [찬송 받을이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고난주간3/4

Adullam 2022. 4. 15. 06:23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마가복음 14:61-63)

[찬송 받을이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고난주간3/4

대제사장 및 종교 권력자들은 '예수가 신성 모독 하는 말을 너희가 듣지 않았느냐'며 예루살렘에 모인 무리들을 선동하고 부추겼습니다. 이에 군중들은 사형 받아 마땅한 예수라고 정죄하면서 침을 뱉고, 얼굴을 주먹으로 치고, 심지어 하인들까지도 선지자 노릇을 해보라면서 예수님을 손바닥으로 치기까지 했습니다(막 14:64-65).

예수님은 우리 대신 정죄 받고 사형 판결까지 가시는 동안 침묵하셨습니다. 그러나 침묵이 계속 되는 동안 그들의 고소 내용을 통해 주님의 몸이 곧 성전이신 것과(58),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사실이 역설적으로 드러났습니다(61).

성경은 예수님이 권능자의 우편에 앉으실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시게 될 것(시 110:5, 단 7:13), 그리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임을 분명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이 될 것을 너희가 보게 될 것이라는 예수님 스스로의 증언을 통해(막 14:62) 모든 믿는 자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통한 부활소망과 천국소망을 주셨습니다.

예루살렘의 유대인 무리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며 더욱 거세게 빌라도를 압박 했습니다. 이에 빌라도는 자신들을 위해 오신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한 어리석은 거짓 종교 권력자들에게 속아, 메시아를 죽이는 엄청난 죄에 동참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무죄 사실을 세 번이나 선고 했지만(눅 23:14, 20, 22) 대제사장과 무리들의 거센 반박에 결국 굴복하고 만것입니다. 이는 곧 가이사에게 반역이 될 수 있음을 두려워한 정치적 결정이었습니다.

비겁한 정치가요, 소심한 방관자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낸 빌라도의 부끄러운 자기 보신은 결국 죄 없으신 구세주를 십자가 사형 판결로 내모는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지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마땅히 십자가에 달려 죽었어야 할 죄인 바라바를 살리시고 대신 십자가른 지셨습니다. 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른 입게 된 바라바는 바로 우리들입니다. 자기 죄로 죽어 마땅한 이 땅의 모든 죄인들이 곧 바라바입니다.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막 15:15)

우리는, 우리를 선동하는 세상의 모든 거짓된 주장들, 그릇된 사상들, 왜곡된 믿음 등에 넘어 가서는 안 됩니다. 이것들은 모두 사단의 마수입니다. 또한 다수의 말 및 공익 방송에서 보도하는 내용들이 완전하고 진실할 것이라는 헛된 생각과 신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오직 진리만을 따라야 하고 균형잡힌 그리스도인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유일무이한 주님의 말씀만이 회개와 기회의 동력이 됩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죄와 사망의 올무에서 해방 시켜 주시기 위하여 대속의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우리는 깊이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주님의 고난에 참여 하는 경건의 능력으로 온전해야 합니다.



MARANATHA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Adullam Ministry & Church
www.adullamc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