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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5-8 [골방에서 기도하라]-3
Adullam
2021. 12. 17. 10:32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골방에서 기도하라]-3
기도는 사람이 만들어 낸 방법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와 사랑의 대화를 나누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친히 만들어 주신 방법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는 축복의 통로이며,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내주 하시고, 삶 가운데 교통 하시고, 전인격적으로 충만케 하시는 거룩한 역사의 통로입니다.
우리가 골방에서 '아버지 하나님'을 부르고, 그 분의 얼굴을 구할때면, 하나님은 이미 그 곳에 먼저 와 계시고, 스바냐 선지자의 고백처럼 "우리 중에 거하셔서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으로서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스바냐 3:17)“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골방에 자주 드나드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누구든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하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1)골방에서 기도하는 그들은 힘겹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기쁨을 표현하며 감사를 잊지 않습니다.
(2)골방에서 기도하는 그들의 어깨에 놓여진 좁은길의 십자가는 크지만 그 얼굴에는 소망이라는 이름의 빛이 비춰지고 있습니다.
(3)태풍이 이는 세상의 검은바다 위에서도 골방에서 기도하는 그들은 요동치지 않으며, 뜨거운 팬 위에 있는 깨처럼 깨방정 떨지도 않습니다.
(4)골방에서 기도하는 그들은 늘 잔잔하고 늘 평안합니다.
(5)골방에서 기도하는 그들은 팔랑귀로 세상의 거짓된 소리들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진중하게 귀를 기울입니다.
(6)골방에서 기도하는 그들은 자기를 사랑 가득한 눈으로 잠잠히 바라 보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시선 아래서 언제나 평안히 웃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극도의 긴장 속에서, 희소식 보다는 좋지 않은 소식을 더 많이 접하며 살아갑니다. ㅡㅡ “. . . 세계 경제가 인플레 현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진과 기근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바이러스 펜데믹에 따른 백신으로 전 세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일평생 중병을 앓아야 하는 환자가 되거나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 백신패스로 차별을 당하고 있다. 로봇과 복제인간 AI의 출현으로 일자리가 위협당한다. 구글계정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감시를 당하고 있다. 한국의 대선문제로 시끄럽다. 먹고 살기 힘들다 . . . ” ㅡㅡ 등등, 보도 되는 뉴스들마다 가슴을 답답하게 만듭니다. 연일 과장되고 거짓된 보도로 진리를 왜곡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중들이 공포감을 갖도록 조성합니다. 또한 돈에 눈이 멀어, 정부고 병원이고 할 것 없이 다양한 질병의 환자들을 코로na로 몰아갑니다. 맘몬의 손아귀가 자신들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있는 것도 모른채 돈 앞에 조아립니다.
세상은 갈수록 패역해지고 완악해지고 있으며, 달 빛이 검은 상복을 입을 것처럼 오늘의 우리들과 우리 후대들의 미래는 암담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주의의 명분을 내세운 극도의 이기주의가 나타나고 있으며, 소수의 인권을 보호해준다는 차별금지법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동성애를 조장 및 부추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다수의 인권을 오히려 역차별 하는, 이런 말도 안되는 그야말로 때려 죽여도 시원찮을 그런 악법이 물고기 물 만난듯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게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입니다.
어쩌면 지금 이 세상 보다 소돔의 때가 더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마태복음 11:23-24)"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이렇게 더럽고 추하게 변해가는 세상의 이름은,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의 사악한 모습을 선명하게 출현시킬 '큰 성 바벨론'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분들이라면 이 시대의 현상들을 절대로 절대로 가볍게 봐서는 안 됩니다.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합니다. 성경의 창을 열고 세상을 바라보십시오. 세상의 창을 열고 허탄하고 거짓된 우주과학을 들이밀며 성경을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성경의 창을 열어 세상에서 나타나고 있는 시대적 현상들을 읽고 분별해야 합니다.
그래도 말씀 붙여잡고 골방에서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영원한 소망이 있기에 웃고, 절대가치에 생명을 걸었기에 웃고, 세상을 이긴 승리자가 된다는 기쁨이 있기에 웃습니다. 또한 영원한 아버지의 나라에서 주님의 신부로 살아갈 것이기에 기뻐하고, 주님과 영원히 왕 노릇 할 것이기에 기뻐하고, 영원토록 찬양하는 흰 옷 입은 하늘의 성도 될 것이기에 기뻐하며, 세상 곧 큰 성 바벨론이 말하는 안전과 평안이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평안이 내 안에 가득하기에 기뻐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골방에서 하나님을 만나기 때문이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펴놓고 그분의 음성을 듣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온 세상이 소돔과 고모라보다 더한 죄악에 뒤 덮여 있어도 골방에서 기도하는 성도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더욱 증폭 됩니다.
내 앞에 있는 문제가 아무리 태산처럼 높아 보여도 모든 문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 아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이 세상의 어떤 문제도 작게만 느껴집니다. 놀람과 두려움도 없어지고 담대해집니다. (빌립보서 4:13)“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은 성경에 기록된 문자로 끝나지 않고, 복음이 녹아진 우리 삶에서 실제가 된 고백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골방에 들어갈 때는 울어도 골방에서 나올 때는 웃습니다. (시 30:5)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옵니다. (시 30:11)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고,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십니다. (시 30:3)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시어 우리를 살리시고 무덤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십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의 기도에 대한 중요한 말씀 두 번째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지만 그래도 우리의 기도를 직접 듣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8).". .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기도는 하나님이 잘 모르기 때문에 내 편에서 무언가를 하나님께 알려드리는 수단도, 설득시키는 방편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시편 139편 4절입니다.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전지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시편139편 입니다.
(시 139:1) 오 {주}여, 주께서 나를 살피시고 나를 아셨나이다.
(시 139:2)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이해하시오며
(시 139:3) 나의 행로와 나의 눕는 것을 둘러싸시므로 나의 모든 길을 익히 아시오니
(시 139:4) 보소서, 오 {주}여, 내 혀의 말 중에 주께서 알지 못하는 것이 단 하나도 없나이다.
(시 139:5) 주께서 나를 앞뒤로 에워싸시고 주의 손을 내 위에 얹으셨나이다.
(시 139:6) 그런 지식이 내게 너무 놀라우며 높아서 내가 능히 그것에 미치지 못하나이다.
(시 139: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리이까? 혹은 내가 주의 앞을 떠나 어디로 피하리이까?
(시 139:8) 내가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주께서 거기 계시오며 내가 지옥에 내 침상을 펼지라도, 보소서, 주께서 거기 계시나이다.
(시 139:9) 내가 아침의 날개들을 취하여 바다 맨 끝 지역들에 가서 거할지라도
(시 139: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그래서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도서 5:2)."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그러나 이것은 아예 말을 하지 말거나, 말을 반복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한 마디의 기도라도 모든 전심을 담아서 하나님 앞에 드리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내가 말을 많이 해서 원하는 것을 받아내는 수단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것을 주시기 위한 수단'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있는 선한 것을 다 우리에게 안겨 주길 원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이 좋은 것을 주어서 제대로 누리도록 할까?”가 하나님의 고민이라면 고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소망을 아시고 구하기 전에 먼저 채워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마침내 하나님의 선물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면서도 기도하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계속>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현명인목사>
홈페이지 : www.adullamc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