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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33-37 [헛 맹세를 하지 말고 정직하라]-3
Adullam
2021. 11. 13. 07:46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헛 맹세를 하지 말고 정직하라]-3
우리는 맹세가 필요 없는, ‘전인격이 복음화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모든 사람은 마음 저변에 정직하지 못한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른 말을 할 때도 그 말이 참 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걸고 맹세를 합니다. 맹세가 말의 어미에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예수님은 절대로 맹세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34-36)“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어떤 것을 갖다 끌어와 맹세를 해도 하나님과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늘이나 땅이나 머리나 땅 위나 물 아래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지키지도 못 할 헛된 맹세를 하는 것은 동기 자체가 악하고 순수하지 못 한 경우가 많습니다. 마태복음 5장 37절입니다.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말을 할 때에는 있는 사실 그대로만을 이야기 해야합니다. 없는 말을 지어내거나, 내용을 왜곡하거나, 과장시키거나, 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의 말은 세상 사람들의 말과 달라야 합니다. 성도는 성도의 말을 해야 하고, 종은 종의 언어를 써야 합니다. 피조물 누구라도 하나님 앞에서 경솔히 입을 열어서는 안 됩니다.
(킹제임스흠정역/전 5:2) 네 입을 경솔히 열지 말며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급하게 어떤 것도 말하지 못하게 할지니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나니 그런즉 네 말 수를 적게 할지니라.
하나님의 자녀는 정직해야 합니다. 맹세한다는 말을 할 필요가 없어야 합니다. 어디에 가서도 ‘정말이야’, ‘진짜야’ 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어야 합니다. 그들이 예수님 믿는 나의 말을 그대로 믿어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시점에 있는 말씀의 거울 앞에서 자신의 과거를 비춰봐야 합니다. 그래야만 미래의 어느 지점에 선 자신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호감을 사기 위해 아첨도 하고, 칭찬 받기 위해 과장도 하고,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자신에게 불리하게 적용될 말을 삭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위들을 일컬어 그 때는 그게 적절한 행동이었다고 합리화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것들을 거짓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우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분에 넘치는 비싼 자동차를 뽑기도 하고, 분에 넘치는 큰 평수의 집에서 살기도 합니다. 그리고 빚을 내 비싼 명품으로 치장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는 성공한 사람처럼 행세합니다. 자신을 바라보고 부러워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즐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모든 삶을 거짓되다고 말씀하십니다.
한 예로 카푸어가 있습니다. 카푸어는 고급 자동차를 소유한 빈곤층을 가리키는 합성어입니다. 자동차의 구매 비용과 유지비용 부담으로 나머지 생활이 곤궁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자신의 수입이나 자산에 비해 자동차 구매시 발생한 대출이자 및 자동차 유지 비용 부담이 커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습니다. 이런 사람들 전체를 지칭하는 개념입니다.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은 욕구 충족이 이런 거짓된 삶으로 나타납니다. 세상이 거짓되기 때문이요, 공중권세를 잡고 있는 사단이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그림자와 같은 현실의 삶이 전부라고 여기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납니다.
세상이 거짓되면 거짓될수록 정직하게 사는 것은 어려워집니다. 정직하게 살려고 해도 그 정직을 역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그런 일을 여러 번 겪다 보면 정직하게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도 적당히 거짓말을 섞어 가면서 행동합니다. 그리고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간다고 여깁니다.
'73%이상의 사람들이 한국에서 살려면 정직해서는 안 된다고 대답'한 과거 모 조사자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대답한 사람들 중에 10대와 20대가 다수였습니다. 투명하지 못한 세상에서 혼자 정직하게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 이미 각인된 것입니다.
대니얼 웹스터(Daniel Webster, 미국 정치가, 법률가, 1782.1.18 - 1852.10.24)“는 이 세상에서 진실만큼 강한 것은 없다. 그러나 진실만큼 이상한 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솔직하고 정직한 것은 안전한 것이 못 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살고 싶으면 적당히 거짓말을 해야 된다’ 는 뜻입니다.
인본주의 사상을 가졌다면 이런 말 같지 않은 말이 우리 주님의 교훈보다도 더 와 닿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세상이 거짓의 아비인 사단의 검은 그림자로 뒤덮여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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