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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27-32 [모든 사람은 음욕을 품고 있다]-2
Adullam
2021. 10. 22. 07:22
(마 5:27)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28)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 5:29)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마 5:30)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마 5:31)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마 5:32)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모든 사람은 음욕을 품고 있다]-2
하나님은 성범죄를 대단히 엄하게 다루고 계십니다. 히브리서 13장4절의 말씀을 킹제임스흠정역 성경으로 읽습니다. “결혼은 모든 것 가운데 존귀한 것이요 잠자리는 더럽히지 말아야 하거니와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리라.”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를 심판하시지만, 더욱이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놓고 콕 찝어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왜 이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고 계실까요?
답은 창세기 6장의 성 문란에 대한 장면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당시의 사람들이 얼마나 성적으로 타락했던지 하나님은 더 이상 그들을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결국 온 세상은 물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노아와 그의 가족만 구원 받았는데, 그들은 음행이 가득한 세상 시류에 휩쓸려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 성을 유황 불로 덮어버리셨습니다. 그 곳은 역사 속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심판을 받게 된 내막은 성적 타락이 주 원인이었습니다.
이렇게 노아의 때와 소돔의 때에 성 문란으로 일어났던 이 두 가지 심판 사건만 봐도, 하나님께서 음행을 일삼는 것과, 간음하는 것과, 동성애 등의 성 문란과, 성적 타락 등을 얼마나 엄중하게 다루고 계시는가를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아의 때와 소돔의 때 보다 더욱 문란해진 이 시대의 심판은 언제 있게 될까요? 다양한 성적 지향을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음행과 간음이 난무한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더 오래참고 기다려 주실까요? 정확한 그 때와 시는 알지 못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일으키는 죄악들의 형태가 선명한 시대적 현상들로써의 예표가 되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가까이 이르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는 이 세상의 미래는 과거를 통해 예측할 수 있습니다. 신약은 구약을 통해 예표 되었고 구약은 신약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노아와 소돔의 때에 이르렀던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앞으로 있게 될 요한계시록의 최후의 심판을 준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현 시대의 대표적인 현상들이라고 한다면, 바로 성적문란이고 동성애입니다. 또한 다양한 성적지향성 보호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에서 사단의 악취가 풍기고 있습니다.
십계명 가운데 흔히 7계라고 하는 일곱 번째 계명은 간음하지 말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명령을 엄중하게 주셨습니다. 이 일곱 번째 계명을 연구하고 가르치던 당시 유대의 지도자들은 이성 간에 육체적으로 부정한 행동만 하지 않으면 그 계명을 범하지 않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녀가 금지된 선을 넘어서 직접적으로 부정한 행동을 하지 않은 이상 7계명이 자신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고, 이것 때문에 그들은 항상 자기 자신들을 의롭게 여겼습니다.
누가복음18: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바리새인들은 육체적으로 죄를 범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 속에 담겨 있는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셨습니다.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자는 이미 간음을 했다는 것입니다. 행동 이전에 마음에 음란한 생각을 담고 있거나 더러운 감정을 가지고 이성을 본다면 벌써 그 자체가 7계명을 범했다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이것이 “간음죄에 대한 올바른 기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행동이 아닌, 행동을 하게 한 마음의 동기를 먼저 보십니다. 동기가 나쁜데 행동이 선할 수 없고, 동기가 좋은데 행동이 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동기를 보면 행동을 예측 할 수 있게 됩니다.
악한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 설사 선하게 나타났다고 해도 하나님은 그 행동을 절대로 선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으시고, 선한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 설사 좋지 않게 드러났다고 해도 하나님은 그 행동을 절대로 악하게만 보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의 모든 행위는 믿음으로 말미암아야 합니다. 로마서 14장 23절 말씀입니다.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동기와 목적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5:28).“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음욕을 품는다”는 것은 성적 본능 자체가 악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성에 대해 관심을 갖거나, 성적인 충동이 일어나는 것을 악이라고 규정 짓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손 번식을 위한 사람의 본능이 악하다는 게 아닙니다. 이것을 잘 못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말씀에 기록된 대로 ‘마음에 금지된 육신의 정욕을 허용하는 것이 간음이고 음행’이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의 아름다운 삶은, 다윗의 이야기를 접하는 성도들에게 믿음의 도전을 주기도 하고, 또한 부럽다는 마음을 갖게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삶을 살아왔던 다윗에게도 옥의 티가 있었습니다. 성적인 죄를 범한 것입니다.
유대사회의 주택은 옥상에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구조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당시 다윗의 궁전이 그리 신통치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일반 주택들보다는 높았을 것입니다. 낮잠을 실컷 자고 난 어느 날 오후에, 다윗은 궁궐의 옥상에 올라가서 한가롭게 거닐고 있었습니다. 옥상에 올라가면 예루살렘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멀리 있는 것도 그런대로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해가 서쪽으로 기우는 시간에는 햇살마저 황금 빛을 띱니다. 추한 것도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드는 아주 매력적인 시간입니다. 그런데, 그 때 한 여자가 실내에서 목욕을 하기가 불편해서 그랬는지 바깥에 나와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설마 보는 사람이 있으랴 하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그런 결정을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필 그 시간에 다윗이 그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따스한 오후 햇살을 받은 그 모습이 매우 매혹적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자신이 아무리 왕이라지만 다윗에게 있어서 그 여자는 금지된 영역 안에 있는 여인이었습니다. 빨리 눈을 피하고 즉시 옥상에서 내려갔어야 했습니다. 당시 다윗에게는 아내만 해도 열 명이 넘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여인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죄악을 바라보는 안목의 정욕은 망할 조짐입니다. 안목의 정욕은 거의 대부분 육신의 정욕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죄악이 있는 곳에 처음부터 가지를 말아야지, 그 곳에 가서 유혹을 이겨내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죄악이 끓고 있는 곳은 처음부터 바라보지도 말고 가지도 말아야 합니다. 죄가 만들어지는 곳에 발을 들여 놓게 되면 거기에 점점 더 깊이 빠져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피조물인 우리는 너무도 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3회 계속>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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