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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편지]-느헤미야

Adullam 2017. 8. 31. 10:53

[하나님의 편지]-느헤미야

 

? 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네가 아무 것도 아니라고 여기는 아주 작은 순종은 나의 구원의 경륜을 이루어가는 위대한 업적이 되고, 내게 큰 기쁨이 된단다.

 

누구든 나를 알고자 하는 나를 향한 갈망과, 네가 여러 모양으로 관계 맺는 사람을 내게로 이끌고자 하는 모든 일들은 나의 계획을 이루어가는 위대한 일이 된다. 이러한 선하고 아름다운 행함이 나의 계획을 드러나게 하는 단초가 될 뿐 아니라 너도 그로 말미암아 변하지 않는 절대적 소망을 갖게 된다.

 

네게 몇 가지를 묻겠다. 이 세상에서 너의 마음을 가장 뜨겁게 감동 시키는 것은 무엇이고, 또 네가 가장 귀하게 여기며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

 

소위 잘 나가는 부와 명예로 치장한 인생이냐, 내 아들의 이름을 존귀하게 드러내는 인생이냐?

 

네가 오랫 동안 꿈꾸어 오던 너만의 계획이냐,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나의 계획이냐?

 

네가 협상하는 자리에서 너의 뜻대로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냐, 나의 나라를 전하는 것이냐?

 

부부간의 문제를 다루면서 네가 얼마나 무시 당하는 느낌이었는지 네 배우자가 이해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냐, 아니면 내 아들의 성품을 온전히 드러내는 것이냐?

 

너는 1장에서 느헤미야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궁정에서 맡은 중요한 직책을 뒤로하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겪을 어려움과 불편을 예상했기 때문에 가슴 아파했던 것이 아니라, 내 계획이 내 백성들 사이에서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인하여 아파했었다. 그가 그렇게 아파하는 동안 자신이 나의 위대한 일에 부름 받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느헤미야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즉시 감지했다. 내 백성은 나를 영화롭게 하지 않았고, 내 계획 안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도 잡지 않았다. 하늘에서 싸우는 나의 싸움과 또 그 궁극적인 승리를 언뜻 보았을 때, 네가 나를 영화롭게 했던 것처럼, 느헤미야도 나를 영화롭게 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설득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느헤미야는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나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헌신하는 나의 종들이 위대한 일을 수행할 때 늘 경험하는 것처럼 느헤미야도 곧바로 반대에 부딪쳤고 이로 인해 두려워 하기도 했었다. 이렇듯 생명으로 가는 길은 좁고 거칠고 가파르단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자기가 하는 일이 위대한 일임을 알고 있었기에 두려움을 딛고 거침 없이 그 일을 계속 진행해 나갔다. 결국 성벽은 기록적인 시간인 52일 만에 세워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나의 백성은 새롭게 방어벽을 쌓은 안전한 도시에 모여 들었고, 에스라는 성대한 성경 수련회를 열어 내 계획을 그들에게 분명히 알리기 시작했다. 백성들은 나의 계획을 듣고 그 계획 안에 참여하여 내가 정한 규례와 율법을 온전한 마음으로 지켜나갈 것을 다시금 선언하였다. 이것을 지켜보는 느헤미야와 에스라의 마음에는 기쁨이 흘러 넘쳤다. 그들은 내가 하는 일을 언뜻 보았던 것이다.

 

내 백성이 행한 일들이 겉으로 보기에 아무리 작아 보일지라도 나는 그 일들을 나의 원대한 계획을 이루는 데 사용하고 있다. 그 계획이 아름답게 완성된 최종 결과를 너도 보게 될 것이며, 일시적 기쁨이 아닌 영원한 기쁨 안에 들어와 뜨거운 감동에 젖어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나는 모든 것을 보고 있고,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나는 모든 악을 물리친다. 내 아들이 모든 사람 앞에서 왕의 왕, 주의 주가 될 때까지 함께 슬퍼하면서 기뻐하고, 함께 거룩한 분노를 일으키면서 참 된 평안도 부어 준다.

 

나는 너의 잘못된 모든 것과, 네가 아파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든 것을 보고있다. 반면에 온 시대를 통하여 느헤미야와 같은 신실한 나의 종들을 보고 그들이 행한 위대한 일들도 보고 있다. 나의 위대한 계획은 에덴에서 시작되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펼쳐지고 있다. 나의 계획은 내 아들이 큰 영광과 능력으로 다시 올 때까지 계속 이루어진다.

 

너는 육의 눈이 아닌 영의 눈으로 보기 위해 노력 해야 한다. 영의 눈이 네게서 열리면 다음 편지 에스더서를 통해 놀라운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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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_개역개정, KJV흠정역

*[66 Love Letters]_Larry Crabb

(Republic of Korea:IVP)

*The chokmah commentary_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