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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1:1-8 [새 하늘과 새 땅의 성격 및 의미]-8

Adullam 2021. 6. 16. 07:00

■ Adullam Ministry & Church?
<요한계시록 21:1-8>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새 하늘과 새 땅의 성격 및 의미]-8

새하늘과 새 땅의 도래는 먼 곳에 있는 추상적인 낙원이나 잃어버린 에덴동산의 발굴이 아닙니다. 이사야 65:17에서 예견되었던 '새 하늘과 새 땅'은 이 땅 위에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주님께서 통치 하시는 새로운 나라를 가리킵니다.

① 새 하늘과 새 땅의 성격 : 새 것을 의미하는 단어에는 시간적으로 새로운 것을 의미하는 헬라어의 '네오스’( véos )가 있고, 질적으로는 새로운 것을 의미하는 '카이노스'( xavós )가 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사용된 것은 ‘카이노스'입니다.

부동산 재개발 재건축 수준 따위 같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의 변형이나 갱신 차원이 아니라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새 질서의 창조'를 말합니다. 또한 죄악과 사망과 고통이 지배하던 옛 땅과 하늘에서 환경적으로 조금 더 나아진 업그레이드 수준 따위가 아니라 이전 것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 '하나님과 어린양을 따르던 참된 성도들이 함께 하는 거룩한 곳'을 말합니다.

<이사야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위 말씀에서 ‘창조하나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바라'는 창세기 1:1에서 사용된 '무에서 유를 있게 하신 창조'를 의미하며, 공허함의 무질서가 만물의 질서로 바뀐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새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신다는 말씀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들을 '수정하여 보완하고 고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새롭고 완전하게 만드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까지를 '새 하늘과 새 땅의 성격'으로 정의 할 수 있습니다.

② 계시록 관점에서 보는 새 하늘과 새 땅의 의미 : 그렇다면 새 하늘과 새 땅은 요한계시록의 관점에서 봤을 때 어떤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까요? 본서 전체에는 선과 악 사이의 긴장 및 성도의 고난과 영적 싸움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인내로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에게는 영광의 승리가 주어집니다.

성도가 이 고난의 영적 싸움에서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소망 때문이었는데, 이 소망은 성취의 때가 불분명 하거나 추상적이거나 무한대로 기다리는 막연한 소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성도들의 궁극적 소망인 '새 하늘과 새 땅'이 실현될 것을 보여주는 본서 21:1과, 22:5의 말씀이 이를 뒷받침 합니다.

거기에는 더 이상의 악도 없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한 치의 미흡함도 없습니다. 베드로후서 3:13에서 말씀하는 것처럼 새 하늘과 새 땅은 '의의 거하는 바', 하나님의 통치 질서가 완전히 적용되는 초공간적인 곳이며, 인간들이 여태껏 체험해 보지 못했던 곳입니다. 더욱이 이곳은 도덕적인 곳이며 영적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세상입니다.

이 새로운 세상은 믿는 자들 곧 믿음으로 말미암아 승리한 자들만이 부활과 영화를 통해서 들어가게 됩니다. 소망으로만 바라던 모든 일들이 믿음의 결실을 이처럼 보게 되는 것은 믿는 자들이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의 결과를 완전하고 충만하게 인식하고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의 모습을 통해 땅과 하늘을 죄악과 타락의 질곡(在浩)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이 땅 위에서 악의 세력을 소멸시키실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와 통치를 기대하면서 그 거룩한 약속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 땅의 모든 신실한 성도들이 이 약속이 실현 되는 현장의 한 복판에 서게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계속>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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