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역대상
[하나님의 편지]-역대상
? 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내 백성이 좁은길로 다시 돌아와 그 길을 계속해서 걸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소망을 주기 위해 기록된 것이 역대상이다. 역대상과 역대하 두 편지는 앞 편지들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긴하지만, 각기 다른 시간대의 다른 상황 속에서 이전과는 다른 점을 강조하고 있단다.
사무엘서와 열왕기서는 포로로 끌려간 공동체에게 쓴 것이고, 역대기는 돌아온 공동체에게 쓴 것이다. 나는 앞선 네 편의 편지에 구체적인 시간을 기록했고 그 때 처한 상황 속에서 사울의 유약한 성품, 다윗이 밧세바와 우리야를 상대로 저지른 어마어마한 죄악, 그리고 다윗의 가족들이 저지른 온갖 문제 등, 그들이 도덕적으로 실패한 이유를 자세히 기록해 놓았다. 그리고 안락한 삶 끝에 찾아온 공허감에 빠져 버린 솔로몬, 경건치 않은 여인들을 통해 만족을 찾으려 한 그의 어리석은 노력, 그래서 결국은 자신도 경건치 않은 우상들을 섬기게 된 모습들도 기록했다.
그의 고집과 정욕 때문에 왕국이 분열된 후 나는 북왕국 이스라엘을 다스린 각 왕들의 사악한 본성을 강조했고, 다윗의 왕위를 계승한 열아홉 명의 왕들(선한 왕도 몇몇 있었지만 대체로 다 악했다)의 지배 아래서 영적으로 타락한 유다의 모습을 강조했다. 당시의 상황 속에서 그러한 태도를 취한 백성에게, 나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너희는 안락한 삶을 주장할 권리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줘야 할 것을 주지 않은 것처럼 내게 요구하지 말거라. 나는 너희가 원하는 것을 마땅히 들어줘야하는 편의적 신이 아니다. 너희는 함부로 투덜거리지 말거라"
나는 지금도 내게 감사하지 않고, 내 계획의 흐름을 타지 않으면서, 단지 자신이 겪는 고난에 대해서만 분개하는 자들에게 이와 같이 말 하고 있다.
지금의 너는 이전에 누리던 것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다. 삶이 공허하게 느껴지고 세상 사는 재미도 없을테지만, 나는 네가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나로 인해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살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있음을 믿거라. 그리고 네가 나그네로 살고 있는 그 곳에서의 죽음 이후, 영원한 만족을 네게 주겠다고한 나의 약속에 네 삶의 소망을 두거라. 또한 기도함으로써 능력 있는 삶을, 내 아들만으로 충분한 삶을 살아 가도록 하거라. 그래야만 진리 안에서 열정적인 자유로움으로 내 목적의 울타리 안에 들어 올 수 있게 될 것이다.
내가 바라는 대로 살아가기에는 너의 거룩하지 않은 성품이 가져온 장애물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 그 장애물들이 얼마나 심각한지 정작 네 자신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네게 있는 그 고질적인 장애물들을 다 해결할 것이다.
너는 너의 공허감을 지금 당장 채워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으로 나의 편지들을 읽기 때문에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네 자신도 모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네가 감히 상상할 수 조차 없는, 네 욕구의 수준을 초월한 나의 수준에서 만족시켜 주겠다고 하는 다음 세상에서의 약속에도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지금, 나와 함께 영원히 살아가게 될 너의 자리를 이 곳 천국에 마련하고 있다. 그 때까지는 너의 편의적 삶을 채우려하는 사소한 욕구들을 채워 줄 수가 없다. 너는 지금, 네가 맞닥뜨린 사소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내 편지들을 단순한 인생 실용 지침서로 전락시키고 있다. 내 편지를 네 삶의 편의를 위해 써먹는 생활백서 정도로 활용하고 있다는말이다. 그러므로 이제 너는 네 삶을 돌이켜 보고 속히 깨달아 이를 부인하지 말고 내게 용서를 구하거라.
너는 지금 사막 한가운데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너는 너의 편의적 권리를 네 지식과 경험에 의존하여 내게 주장하지 말고, 오직 내안에 소망이 있음을 발견하여 이를 믿고 확신함으로 내게 가까이 나아오거라. 너는 네 인생을 공명욕으로 세워가서는 안 된다. 내 성전을 세워가는 일이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한다. 너는 성전을 바라보거라. 네 삶의 이유가 될 큰 소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큰 소망은 바로 내 아들이 다윗의 왕좌에서 다스리고 내 백성이 나의 성전이 될 때, 사탄은 영원한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빛의 나라요 문제와 압박이 없는 나라가 영원토록 축복하는 세상을 말한다.
내 백성들은 자기들이 내 계획의 일부임을 알고 있었다. 너도 내 계획의 일부라는 걸 늘 생각하면서 살아야 한다. 내 아들로 인해 너는 이제 내 가족 안에 들어왔고 내가 베푼 잔치에도 참여하게 될 것이다. 너는 내가 있는 곳에서만 참 소망을 발견하고 누릴 수 있는 내 자녀가 되었다.
너의 성전을 다시 세워라.
사랑한다. 내 아들아, 내 딸아.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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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개역개정, KJV흠정역)
*[66 Love Letters] / Larry Crabb(Republic of Korea:IVP)
*Amazing Messages
*The chokmah commentary(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