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사무엘상(2/2)

 

[하나님의 편지]-사무엘상(2/2)

 

? 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사무엘상개론

 

1517년 이전, 모든 히브리어 문서에 한권으로 기록되어 있었던 사무엘상·하가 두 권의 책으로 나뉘어진 것은 B.C. 3세기 경에 있었던 구약 성경의 헬라어역에서부터 입니다. 70인역에서의 두 책은 “첫번째 왕국들”, “두번째 왕국들”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었으며, 열왕기 상·하는 “세번째 왕국들”, ”네번째 왕국들”이라는 연결 된 제목을 갖고 있었습니다. “왕국들” 대신에 “왕들”이라는 제목을 붙이게 된 것은 4세기로 추정되는 제롬의 라틴어 불가타Vulgate)역이 그 시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후 수 세기가 지났을 때 마소라 학자들은 사무엘상의 내용이 히브리어 본문에서 제일 가운데 위치하고 있음을 주목하였습니다. 사실 히브리어 성경은 A.D. 1517년 베니스에서 다니엘 봄버그에 의해 판이 인쇄되기까지 원래의 순서를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책의 이름에 사무엘의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은 사무엘의 생애와 봉사가 책 전반부의 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무엘은 마지막 사사로서 하나님의 구속사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충성스럽게 감당했으며, 위대한 선지자로서의 사명 또한 완전한 순종으로 감당했습니다. 그는 선지자 학교를 창건했고 히브리 왕국의 설립 및 왕국의 규범(킹제임스흠정역/삼상10:25)과 근본적인 원칙들을 형성했습니다. 이로써 사무엘 상,하라는 제목은 그 내용으로 충분한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의 죽음이 사무엘상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의 이름도 사무엘상에만 마지막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무엘하는 다윗이 부각됩니다. 이를 고려한다면 사무엘하의 제목보다는 어쩌면 다윗의 이름이 들어간 제목이 더 적당할지도 모릅니다.

 

사무엘상은 사무엘의 마지막 사사정치와 사울의 최초의 왕정을 포함하고 있는, 곧 사사시대로부터 이스라엘 통일 왕국 시대로 옮겨가는 기간에 해당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무엘하는 오직 다윗의 통치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무엘상은 B.C. 1100년경부터 B.C. 1011년 까지 약 1세기 걸쳐있고, 사무엘하는 B.C. 1011년부터 B.C. 971년까지의 40년을 걸치고 있습니다.

 

B.C. 1200년부터 B.C. 900년까지의 기간은 국가적인 불안과 정치적 투쟁의 시기였습니다. 고대 세계 전체를 통해, 당시의 사건에 대한 설명들을 기록하거나 보존하려는 계속된 노력이 전혀 없었습니다. 헤로도투스(Herodotus), 베로수스(Berosus), 요세푸스(Josephus), 그리고 후대에 유세비우스(Eusebius)같은 고대 역사가들의 시대에 발생한 사건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서는 방대한 민간 전승자료를 의존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은 그들 각 지파를 향하여 레위 지파에게 도시들을 분할해 줄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명령에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그들의 눈에 좋은대로 행하던” 때에 이스라엘은 레위 족속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백성들을 교훈해야 했던 하나님의 계획을 어겼고, 주위에 있는 이방의 무지하고 미신적인 길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사사시대,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이웃 나라들의 종이 되게 하심으로 여섯번이나 그들의 잘못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종살이에서 벗어날 때면 또 다시 무관심과 우상 숭배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 속에서 성징했던 사무엘은 그 당시의 악을 철폐하고 바로잡기 위한 생애를 살았습니다.

 

사무엘은 소위 “선지자 학교”를 설립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것들 중 하나는 그의 조상의 집이 있던 라마에 있었고(삼상19:19-24), 후에 길갈(왕하4:38)과 벧엘(왕하2:3), 그리고 여리고(왕하2:15-22)에 설립되었습니다. 젊은이들은 이 곳에서 읽기, 쓰기, 음악, 법률, 그리고 거룩한 역사의 원칙들을 연구하였습니다. “선지자 학교”라는 표현은 구약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젊은이들이 그와 같은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선지자의 생도들”이라고 불리웠습니다.

 

그의 생애의 말기에 사무엘은 원치않는 왕정 설립의 대리자로 불리움을 받았습니다. 그는 “왕국의 제도”들을 책에 기록하여, 그것을 여호와 앞에 두었습니다(삼상10:25). 아마도 그것은 사울에게는 무가치 했을 것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확신으로 사울을 격려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사무엘의 영감의 권고를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강한 호위병으로 두르기에 급급했습니다. 곧 자신을 절대 군주로 만들어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사무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을 율법보다 높이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골라 훈련시킬 것을 명령 받게 됩니다(삼상13:14). 여기서 선택 된 다윗은 오랜시간 철저한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후 왕이 된 다윗은 때때로 그가 숭앙하고 주창했던 율법을 범하기는 했지만 그의 마음은 항상 거룩한 하나님의 율법 앞에 겸비 하였습니다.

 

이 결과, 이스라엘은 점차로 모든 적들을 굴복시켰고, 북쪽으로는 유프라테스까지, 남쪽으로는 애굽의 경계까지 세력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축복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진 솔로몬의 전 통치 기간에도 이후로 다시는 버금갈 수 없는 국가적인 번영과 영광의 시기를 향유하였습니다.

 

사무엘상은 선지자와 사사들이 다스렸던 순수 신정 시대로부터 왕정 형태로 옮겨지는 갑작스런 전이(轉移)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울의 통치에 대한 기록은 왕국 형성에 따른 여러 문제들과, 왜 다윗의 집이 사울의 집을 대신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무엘하는 초기의 헤브론과 후기의 예루살렘에서의 영광스런 다윗의 통치를 다루고 있으며, 훗날 솔로몬에 의해 성전이 세워진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을 구입하는 것으로 결론짓고 있습니다.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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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개역개정, KJV흠정역)

*[66 Love Letters] / Larry Crabb(Republic of Korea:IVP)

*Amazing Messages

*The chokmah commentary(기독지혜사)

 

'김명선 / 주가 나를 돌보사 Lyrics 영상'

https://youtu.be/dtr-u-qp6I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