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큐티? 누가복음 2:10-11 [성탄의 기쁨]-성탄큐티-2/4

■ Adullam Ministry & Church?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누가복음 2:10-11)

[성탄의 기쁨]-성탄큐티-2/4

세상 모든 사람은 태어난 날이 있습니다. '생일'입니다. 생일에 유난히 민감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생일로 살아있음에 대한 자신의 존재적 의미를 찾으려 하는지도 모릅니다.

내게 생일은 인생을 지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더욱 깊이 돌아보는 날이고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이 외에 다른 의미를 갖지는 않습니다.

생일은 똑같은 24시간짜리 하루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생일을 신앙적 측면에서 맞이해야 합니다. 생명을 주셔서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시고, 멸망의 길로 가고 있던 나를 구원해 주셔서 복음의 빚진자 되게 해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선교의 완성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것(롬 1:1)이 되게 해주셨음을 감사드려야 합니다.

또한 복음이 실제 된 삶을 영위하도록 성령님의 강권적인 섭리와 역사하심 가운데 살게 해 주시고, 아침 이슬과 같이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생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하게 해 주셨으니 생일이 되면 더욱 더 기뻐하며 주님께 찬양 올려드림이 마땅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성육신하신 그 날은 사람들의 생일을 적용시킬 수 없습니다. 그날은 거룩하고 존귀하고 아름다운 날이요, 예수님께서 기쁨이 근원이 되어 주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탄일은 진리가 생명이 되어 오신 하나님 사랑의 현현입니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독생자로서의 영광을 안고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요 1:14). 그리고 그날은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가 되어 성육신 하신 날입니다(요 1:17-18)

그런데 이 날엔 선물이 오가고, 캐롤이 울려 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쇼핑절이라고도 합니다. 성탄절을 먹고 마시고 선물 주고 받는 세계인의 축제일이라고 여기는 물질만능사상이 깊게 배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날의 주인공은 예수님이 아니라 산타클로스로 아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믿는다는 집안에서 조차 그러하니 부모의 신앙교육 수준이 어떤지 가늠됩니다.

성탄!, 예수님의 탄생은 온 인류가 기뻐해야 할 역사적 실제입니다. 감격하고 기뻐해야 할 이유가 세상에 차고 넘치도록 충분한 것은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세상에 오신 게 아니라 자기 목숨을 모든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시기 위하여 오셨기 때문입니다(마 20:28).

성탄일은 구원의 감격으로 충만한 거룩한 날입니다. 밤새 술 퍼마시고, 목이 터져라 노래 부르고, 땀 범벅 되도록 클럽에서 춤추고, 데이트 하느라 신앙적인 양심을 가리워도 되는, 그런 쾌락이 허용된 특별한 세속의 날이 아닙니다.

온 교회여~! 거룩한 성탄일에, 진리가 생명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을 다 함께 모여 찬양합시다.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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