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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5:5-8 [일곱 천사가 받은 일곱 금 대접]-6
Adullam
2020. 11. 3. 06:40
5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6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 띠를 띠고
7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들에게 주니
8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말미암아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차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일곱 천사가 받은 일곱 금 대접]-6
일곱 천사가 마지막 재앙을 담은 일곱 금 대접을 받습니다. 이 대접은 성소에서 향을 담아 두는 그릇입니다. 하나님은 이 그릇에 하나님의 진노를 담아 일곱 천사에게 주셨습니다. 마지막 재앙의 긴박성이 느껴지는 이 준비 과정은 다음의 단계들을 거쳐 이루어집니다.
첫째,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렸습니다(5절).
먼저 계 11:19의 말씀을 봅니다.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본문의 증거 장막 성전이 열렸다는 것은 위 11장 19절의 말씀에서 나타났던 것과 같은 하늘의 지성소가 열리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언약이 최종적으로 실현될 것을 상징합니다. 증거 장막은 하나님과 선민의 계약을 증거하는 십계명 돌판이 들어 있는 궤를 안치한 장막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증거는 기록된 말씀이며, 말씀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공의로우심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전이 열리면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은 불의를 심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둘째,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왔습니다(6절).
이 천사들은 심판의 사명을 띤 천사들입니다. 이들이 성전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지성소가 있는 성전에서 하나님이 친히 명령하신 사명을 가지고 나타났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이 천사들은 맑고 빛난 세마포를 입었는데, 이는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들이 성결해야 한다는 것을 교훈해 줍니다. 천사들의 가슴에 두른 금띠는 이 일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왕적 권위를 상징합니다.
셋째, 그 천사들은 진노가 담긴 일곱 대접을 네 생물 중 하나에게서 받았습니다(7절).
준비는 완료되었습니다. 천사들이 일곱 대접을 받는 일이 이루어질 때 성전에는 연기가 충만했습니다. 구약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연기나 구름이 성막이나 성전에 머물러 있을 때에는 그 누구도 그 곳에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출 40:34-35, 왕상 8:10-11, 겔 10:3-4) 본문에서도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인하여 연기가 성전에 가득차게 되었고 그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아무도 능히 성전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8절). 여기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은 때로는 아무도 깨닫지 못 하도록 가리워지기도 하며, 또 가리워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있다는 있음을 의미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은 지고하시므로 인간 자신의 선행이나 공적으로는 도저히 하나님께 이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셋째, 인간의 어떤 기도도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진노를 결코 중단 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즉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특히 8절은 우리들로 하여금 '지금은 구원의 날'이요 '은혜 받을 만한 때'인 것을 기억하게 합니다(고후 6:2). 마지막 진노와 재앙이 하나님으로부터 내리기 전에 성도들은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해야 하며 성결하고 경건한 삶으로 타인의 모본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사랑하는 모든 성도 여러분, 적그리스도를 찾는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로 사람들을 인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이 시대에 수 많은 종들을 통하여 여러 방법으로 휴거와 대재앙이 도래 될 것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택한 자들로 하여금 보고 듣게 하십니다.
아직 눈과 귀를 닫고 있습니까? 속히 영의 눈을 뜨고 영의 귀를 열고 보고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구원의 은혜가 이 말씀을 묵상하시는 성도와 모든 교회에 이르게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현명인목사>
■아둘람홈페이지 : www.adullamc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