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요한계시록 12:1-17 [요한계시록 12장 개요]-4

Adullam 2020. 7. 15. 06:11

“(1)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 . . (17)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요한계시록 12:1-17)

[요한계시록 12장 개요]-4

마지막 때에 교회가 받는 핍박과 핍박하는 사단의 발악을 상징하는 여자와 용은 창세기 3장에 등장한 '여자와 뱀'과 비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의 진행 방향은 완전히 다릅니다.

창세기의 여자와 뱀은 죄악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지만 끝내는 서로 간에 원수가 됩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5)

본장은 창세기 3장 15절의 말씀이 현실화 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창세기 3장에서 보였던 여자와 뱀의 관계는 계시록 12장에서 더이상 찾아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적대적인 관계만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제 여자는 창세기3장 15절 하단부의 말씀처럼 원수인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장에서 14장까지는 마지막 일곱 대접 재앙을 언급하기에 앞서, 성도들이 받을 고난(12-13장)과 그 후에 있을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 (14장)을 기록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공의가 믿는 자들에게는 한없는 영광과 축복이지만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재앙이 될 거라는 내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 되신 이 땅의 교회는 세상의 임금과 짐승으로 인하여 핍박을 당할 수 있겠지만 결국 그 핍박은 한시적일 뿐이며, 영원히 주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통해 주어지는 승리의 면류관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한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하늘의 특권입니다.

* 내가 지금 예수님을 믿고 있다면, 그 믿음은 거짓된 믿음이 아닌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 내가 지금 예수님을 믿고 있다면, 그 믿음은 사탄에게 굴복하지 않음으로 승리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 내가 지금 예수님을 믿고 있다면, 그 믿음은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 주님과 함께 영원히 왕노릇 하게 될 거라는, 바라는 것이 실상이 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 믿음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현명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