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1:3-7 [두 증인은 누구일까?]-12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요한계시록 11:3-7)
[두 증인은 누구일까?]-12
두 증인에 대한 견해들을 살펴봅니다. 먼저 살아서 하늘로 올라간 ‘에녹과 엘리야’라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이 두 인물은 죽지 않고 승천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마지막 시대에 다시 와서 두 증인으로서의 사명을 감당 한 뒤에 순교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견해는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라는 히브리서 9장27절의 말씀을 근거로 삼습니다. 우리는 이를 완강하게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은 모세와 엘리야라고 보는 견해입니다. 모세와 엘리야가 구약 시대에 행한 일들이 계시록에 등장하는 두 증인의 사역과 유사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엘리야에 대해서는 말라기 4:5의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라”고 하신 말씀과, 주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시면서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하신 말씀(막 9:9)을 근거로 삼습니다.
이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고 한 서기관들의 질문을 대신한 제자들에게도, 주님은 “엘리야가 왔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함부로 대우하였다”(막 9:13)고 대답하심으로써 세례 요한이 엘리야임을 증거하셨습니다.
엘리야라는 또 하나의 증거는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하며,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말씀에서도 발견됩니다. 하나님의 예언을 무시하던 아하시야 왕이 오십부장들을 보냈을 때 엘리야는 두 번이나 하늘에서 불을 내려 그들을 살랐고(왕하 1:1-15), 아합 왕에게는 “내가 말하기 전까지 이 땅에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 하여 삼 년 반 동안 이스라엘에 비를 멈추게 한 바 있습니다(약 5:17).
모세에 대하여는 마태복음 17:3절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의 얼굴이 해 같이 빛나고 옷이 빛과 같이 희어진 변형에 동참한 사건의 말씀을 근거로 삼고 있으며,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 묘를 아는 자가 없다”(신 34:5,6)고 기록된 말씀을 근거로 삼습니다.
또한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을 했다“(유다서 9)는 말씀도 근거로 삼는 바, 모세가 다시 증인으로 나타날 것을 사탄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시체를 압류하려던 것이 아니었었나 하는 추측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모세와 엘리야가 두 증인이라는 견해에 무게를 실는 이유를 더 보자면,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모세는 율법을 대표하고, 엘리야는 예언적 선지자를 대표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은 이 두 증인을 두 명의 사람으로만 보지 않고 교회의 전시대에 걸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예인하도록 부르심을 입은 예언자들로 보고 있습니다(Minear,Greijdanus). 이 견해를 대부분 지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두 증인'이 개인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모든 일을 함께 하고 있는 데, 함께 예언하고, 함께 고난 받고, 함께 죽임 당하고, 함께 다시 살아나서 승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THE CHOKMAH COMMENTARY 요한계시록 p.382).
둘째, 짐승이 두 증인을 공격(Attack_NIV)하는 것과(7절), 그들이 그 공격에 압도 당하여 죽게 됨
(Overpower and kill them_NIV)으로써 전세계 사람들이 그 두 증인의 시체를 보게 되는 장면(9절)에 대한 묘사가 단지 두 사람을 대상으로 기록했다고 보기에는 적절치 않기 때문입니다(한영해설성경).
셋째, 4절에는 이 두 증인을 '두 촛대'로 비유합니다. '촛대'는 본서 1-2장에서 교회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두 증인'은 실제 모세와 엘리야를 포함하여 이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교회의 모든 예언자들'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종들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복음을 선포하시고 회개를 촉구하시기 때문입니다. <계속>
Marana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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