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명기 10:12-13)
[하나님과의 거리는 행복과의 거리다]
저 산 넘어 멀리 헤매어 가면 / 행복이 산다고들 말하기에 / 아! 남들과 같이 어울려 찾아갔다간 / 울고 남은 눈물하고 되돌아 왔네 / 저 산 넘어 멀리 그 멀리엔 / 행복이 산다고들 말하건만
일찍이 일본과 한국에서 애독 된 독일 시인 칼 붓세(Karl Busse_1872~1918)의 <저 산 너머에(Over The Mountains)>라는 시입니다.
행복 찾기는 모든 사람의 염원입니다. 왜 행복을 찾는가 물으면 그 답은 뻔합니다. 행복하지 못한 실존 때문입니다.
한국 사람의 행복지수는 세계에서 잘 사는 나라들로 꼽히는 OECD국가들 중 하위입니다. 이는 행복과 불행이 잘 살고 못 사는 것과 무관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10:12-13)
하나님은 너의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선명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간단한 방법처럼 보이지만 그게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경외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외>와 <행복>의 의미를 최초에 성경이 기록된 히브리어로 확인 해 보는 게 의미 있습니다. 우리의 이해로는 <경외>란 공경하고 두려워함 입니다. 그러니까 '두려워하며 지극히 공경하다'가 됩니다. 존경의 극치이므로 하나님 눈치를 살피며 벌벌 기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네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을 경외 하라에 따라 붙는 단어 <토브(ט֑וֹב)>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의 결혼식 주례사에서 언급하신 <토브>는 둘이 합하여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1+1=1이 되는 계산법 입니다. 밀착입니다. 하나님과 밀착되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경외에 따라 붙은 하나님 사랑의 수준이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경외는 하나님과의 밀착관계, 뗄 레야 뗄 수 없는 하나 된 관계라야 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사랑해야 밀착될까요? 호세아서의 부부관계, 아가서의 연인관계, 신약의 신랑신부 관계, 나아가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를 만큼 완전한 관계, 곧 절대관계여야 합니다.
남편을 두고 아내 고멜은 자꾸 멀리 떠납니다. 호세아는 몇 번씩이나 가출한 아내를 찾아 데려옵니다. 밀착관계를 원하시는 하나님과, 멀리 거리를 두려는 사람의 관계를 리얼하게 묘사한 호세아서 입니다. 신랑신부 관계 이상의 밀착관계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두려워하고 공경하는 수준에 머물 것이 아니라 신랑과 신부의 관계처럼 하나님과 하나 되는 밀착관계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정말 행복해진다는 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신10:12-22).
행복은 만족감입니다. 범사에 감사가 없으면 만족하지 못한 것이고, 행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것이 곧 경외요, 그 결과는 행복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어 <다바크(דבק)>는 창세기 1장에서 여섯 번이나 사용된 어휘입니다. 창조의 하루가 끝나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셨는데, 그 좋았다는 만족감이 <다바크>입니다. 의도한 대로 되었으니 '만족한다, 이게 행복이다.' 라고 하셨고, 사람을 만드시 후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최상급 수식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이렇게 만족스럽게 만들어진 사람이니 하나님께서 행복하기를 바라는 건 당연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네 행복을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고 요구하신 것입니다. 다바크(דבק)에는 그리스도인이 평생 간직하고 행해야 할 연합, 언약, 친근의 3대 원리가 있습니다.
사람은 행복 찾기에서 속고 있습니다. 행복은 물리적이거나 환경적인 게 아닌데, 그 것들 사이에서 찾아 헤맵니다. 밑 빠진 독 같은 세상 에서 행복 찾는 헛 된 물 붓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밀착된 관계라면 행복한데, 탕자처럼 하나님과 멀리 멀리 떨어져서, 고멜 처럼 멀리 멀리 떨어진 곳에서 행복을 찾으니, 행복은 늘 멀게만 느껴집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 7월 OO일부터는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편지를 배달하는 하나님의 우편부가 되어 매일 한 통씩 하나님의 편지를 배달 해 드리겠습니다. 성경 66권 전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귀하고 거룩한 시간이 될 것을 믿습니다. 약 2년 전 하나님의 편지로 은혜 나눈바 있으나 새롭게 수정하고 보충하였으므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있게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 <아둘람복음공동체>의 '영상큐티'를 전도목적과 신앙교육용 큐티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도 SNS선교사 입니다.
'주님 한 분 밖에는'
https://youtu.be/Nuiqj7L-w7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