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세기 1:26-27)
[짐승으로 사는 사람]
사람이 사람에게 짐승만도 못 하다는 비난을 하거나, 받기도 합니다. 정말 끔찍한 일들이 인간 세계에 비일비재 합니다. 인두겁을 쓰고 어찌 저런 짓을 할 수 있느냐고 한탄하는 경우의 일들이 흔합니다. 그것도 노출된 경우만 갖고 하는 소리입니다. 그러니 노출 되지 않은 부분은 얼마나 많겠습니까!
노출 되지 않게 하는 '은밀성'은 짐승만도 못한 죄악들을 숨겨내서 사람이랍시고 교만 떨며 살아가게 합니다. 그래서 나만 아는, 나의 짐승만도 못한 짓은 나의 내면에 깊숙이 은폐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최근 5~6년간 자녀에 의해 살해당한 부모가 60여 명을 넘어섭니다. 부모에 대한 폭행, 치상, 협박 등 존속 상대의 패륜 범죄는 한 해에 2000건에 육박합니다. 드러난 숫자만 그렇습니다. 은폐된 경우는 불 보듯 더 많을 터이니 그 끔찍한 사건의 수는 가히 엄청날 것입니다.
그러면 왜 사람은 짐승 같거나 짐승만도 못한 것일까요? 큰 의문부호가 그려집니다. 여기서 진화론이 떠오릅니다. 교육이라는 게 사람의 두뇌를 합리적으로 만들어갑니다. 그래서 과학이라는 잣대를 달고 삽니다.
인간의 학문이니 과학이니 하는 잣대를 하나님께 들이 댑니다.
'창조라고...?'
'흙으로 사람을 빚고 코에 생기(혼)를 불어 넣으니 사람이 되었다고...?'
'그 남자의 갈비뼈 하나를 뽑아 여자를 만들었다고...?'
그렇게 인간은 한 뼘도 안 되는 문명의 잣대로 천억이 넘는 은하계가 천억 개도 더 된다는 우주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두부 한모 만한 크기의 900g짜리 뇌로 재려합니다.
언어가 없는 피조세계가 가가대소하는 게 태풍, 천둥번개, 한발, 폭우, 혹한, 폭염 지진 등등의 천재지변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건 필자의 망상일까요? 하지만 그리 생각이 드는 걸 어찌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주만물의 창조주라면 그 하나님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당신은 혹시 이 질문을 들어 보셨습니까? 모세의 이런 유사한 질문에 하나님이 답하셨습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창조주는 피조물이 아닙니다. 영원한 존재입니다. 영원은 시간 이전부터 끝나지 않는 시간의 전체입니다. 무한시제이며, 영원한 현재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학문이라는 그 하찮은 잣대로 39조나 되는 세포로 구성된 사람을 재서 '진화론'이라는 답을 도출시켰습니다. 0.2mm 내지 0.5mm의 일정한 형태조차 유지되지 않는 단세포 아메바(ameoba)로부터 진화되었다는 어리석기 그지 없는 답입니다.
진화론을 믿는 사람은 조상이 짐승이니 짐승 이상일 수 없는 게 당연합니다. 짐승이니까 짐승처럼 삽니다. 거기에 150억 개 이상의 뇌세포를 작용시켜 끝없는 상상과 자극과 탐욕을 채우려합니다. 그러니 죽기 살기식 치열한 경쟁무대가 세팅 된 인간사회에서 용을 쓰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게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온갖 시기, 질투, 갈등, 증오의 범벅입니다.
먹고 싸고 자는 짐승들의 심플한 생애와 달리 사람이 끝없는 싸움판을 연출해 내는 건 생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진화론은 이처럼 인간을 짐승에게 예속시킵니다.
원숭이는 처음부터 원숭이입니다. 처음부터 사람은 사람입니다. 멘델의 유전법칙은 한 종(種)은 다른 종(種)으로 변할 수 없다는 법칙입니다. 법칙은 불변입니다. 눈으로 확인 되고 거듭 반복해도 결과가 똑 같습니다. 그래서 법칙입니다.
파스퇴르의 생물속생설(biogenesis - 生物續生說)은, 생물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어버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론으로써 생물기원설(生物起源說)이라고도 하며, 생명은 생명으로부터만 유래한다고 못 박습니다.
성경의 창조 과정을 보면 식물들을 각기 그 종류대로,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땅의 생물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셨다고 기록하였습니다(창 1:21-25). 이는 모든 종(種)의 고유성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드실 때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처음부터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묻겠습니다.
'당신은 짐승으로 살겠습니까? 아니면 사람으로 살겠습니까?'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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