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마가복음 9:23)
[낙심하지 마세요]
1950년대에서 80년대에 이르는 긴 세월 동안 중국 1억 3천만의 인구를 다스렸던 최고 통치자는 등소평입니다. 그는 과연 거인입니다. 그러나 그의 키는 불과 150cm에 불과한 난장이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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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회장 마윈은 161cm의 역시 작은 키입니다. 그는 1억 3천만 중국인 가운데 최고 거부입니다. 얼굴도 못생겼습니다. 그 작은 키와 못생긴 얼굴 때문에 30번이나 이력서를 내고 취직을 시도하였으나 번번이 불합격이었습니다.
24명 중 단지 1명만 탈락한 경우도 있는데 그 탈락한 1명이 마윈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충분히 좌절하여 낙심하거나 한 번 즘은 자살을 생각해 봤을 것입니다. 필자도 그 지경이면 낙심하여 바람 빠진 풍선 꼴로 늘어져 있을 터입니다. 그러나 그 작은 마윈은 세상에 우뚝 섰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마윈 처럼 생각하라!>는 구호를 외칩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세상을 바꾸려면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입니다.
세상에는 두 발로 걷지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24시간을 아예 깜깜한 칠흑의 세계로 살아가는 시각장애인은 무릇 얼마입니까!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자기 의지대로 걷지도 뛰지도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먹지도 못하는 사람이 실로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면에 정상이면서 오직 남달리 키가 작다는 사실, 걷지 못한다는 사실, 귀가 안 들린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낙심하여 인생 낙오자라고 자인한다면 바보로 규정할 만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세기의 성경 무대인 이스라엘 땅에도 온갖 불치병자들과 지체장애인들이 허다하였습니다. 소경, 귀머거리, 나병환자, 앉은뱅이, 중풍병자, 심지어 귀신 들린자, 38년을 누워 지낸 병자도 있습니다.
희망은 커녕 자기 몸 하나 자기 의지대로 어찌하지 못하는 불편과 고통과 절망의 어둠 속에서 살아 있으나 죽은 자를 방불케 하는, 그러나 스스로 죽지도 못하는 아픔을 품고 살아야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다른 점, 곧 그래도 풍문으로 들은 예수님의 능력에 일루의 희망을 품고 그 예수님을 만나면 나도 온전하게 될 수 있다는, 나도 벌떡 일어서서 폼 나게 한 평생 살아갈 수 있다고 믿은 사람들은 많은 난관을 헤집고 예수님 앞에 나아갔고, 그들의 믿음대로 온전해지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 이스라엘민족의 최고 최대의 영웅으로 섬겨지는 모세를 보십시오. 그들에게는 모세를 추월하는 인물이 없습니다. 3천 5백여 년 전 사람인데 그렇습니다.
모세는 이집트 노예의 아들입니다. 명분이 무엇이든 살인범입니다. 40세 때였습니다. 그는 도망자가 되어 거칠기로 유명한 광야, 곧 시나이 반도를 북동쪽으로 횡단하여 지금의 사우디아라비아 땅인 미디안에 망명하였습니다. 거기서 처갓집 신세를 지며 양치기로 40년을 지냈습니다.
그 당시의 인간수명은 강건해야 80이라고 모세가 기록한 게 있습니다(시 90:10). 그런데 인생 종착역에 도달한 모세는 그 때부터 40년 동안이나 역사에 길이 남을, 아니 성경 인물들 중에서도 광채가 나는 거물로 기록되었습니다.
무기력한 80세의 양치기 노인이 어떻게 이토록 엄청난 인물로 변신하였을까요? 오직 한 가지,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였기에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신 연고입니다.
키가 작든, 장애가 심하든, 무 학력, 무 경력자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하등 문제가 없습니다. 열등감과 무능의식이야말로 장애요인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낙심하지 마십시오!
●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막 9:23).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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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녹화분.201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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