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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in]

현명인목사 2017. 6. 8. 06:45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4:13).

 

[All in]

 

말씀과 기도는 기독교 신앙의 근간입니다. 말씀의 간접경험 즉 듣기만 하는 수준으로는 과도하게 미흡합니다. 그래서 직접 소리 내어 읽는 정독을 하면 눈으로 보며 읽고 소리를 들으므로 직접 말씀을 경험하는 삼중적 효과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4:5)

 

말씀에는 기도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기도에만 올인 하면 자칫 이상하게 흐를 위험성이 있습니다. 초자연적인 은사가 응답으로 따르는 기도가 아니면 인정하려 들지 않고, 음지에 틀여 박혀 앉아 밤샘 부르짖는 기도가 아니면 기도로 인정하려 들지 않으며, 방언기도 이외의 기도는 사탄이 들으므로 소용 없는 짓이라고 말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기도에는 말씀의 뒷받침이 필수인 것입니다.

 

반대로, 말씀은 있는데 기도가 없으면 역시 균형 잡힌 신앙일 수 없습니다. 기도는 일상적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새벽기도가 좋습니다. 그 하루를 주인 되신 하나님께 위임하고 믿음으로 출발하는 것만으로도 복 됩니다. 그러다가 기도에 올인 할 필요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누구든 한 평생이 순탄하지 않습니다. 험한 일들을 만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 멸망의 길을 향해 달려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기도에 올인 해야 됩니다.

 

뿐만 아닙니다. 생활 환경이 좋아지고 풍요롭게 되면 믿음의 끈을 놓아버리고 영적으로 게을러지기 시작합니다. 세상 일로 바빠지기 때문입니다. 주님 편에 있었으나, 세상과 양다리를 걸치기 시작합니다. 어느 새 세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듯 하더니, 이내 그 가치를 세상에 편중시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우악스런 사탄의 손에 머리채를 붙잡히고 맙니다. 그래서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가 기도할 때입니다.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5:3)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닌 이상, 주인 되신 주님께 보고하고 도움을 청해야 됩니다. 그 문제의 수렁에서 전화위복으로 뒤집는 건 하나님이 하십니다. 그래서 기도의 올인이 요구됩니다. 주님은 그 존귀하시고 명예로우신 자기 이름을 걸고 기도의 응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를 간과하는 건 심각한 불신입니다.

 

어느 날 새벽 서너 시 경, 흰 옷 입은 귀신이 풍랑 이는 호수 위로 걸어오는 모습을 본 제자들이 경기(驚氣)를 일으킬 만큼 놀라면서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그들의 배는 뒤집힐 지경이었습니다. 그 미명에 그 귀신이 그들의 배로 천천히 다가 오고 있었습니다. 무서워 기겁하며 비명을 지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마14:27)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두려웠습니다. 베드로가 가까스로 용기를 내어 '정말 주님이시면 나에게 명하여 물 위로 걸어오라고 하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대답이 시원합니다.

 

"오라!"

 

베드로가 배를 벗어나 정말 물 위로 주님을 향하여 걸어갔습니다. 사람이 물 위로 걷다니, 대단한 믿음이요, 그야말로 100점 수준의 믿음입니다. 그런데 다음 순간 바람으로 거세게 이는 발밑의 거친 물결을 보는 순간 베드로는 물에 빠져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님이 얼른 잡아주셨기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주님의 책망이 따랐습니다.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마14:22-33)

 

의심은 믿음의 대칭개념입니다. 세상에는 단지 두 가지만 진리입니다. 진리는 불변입니다. 그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천지는 없어져도 내 말은 없어지지 않는다(마24:35) 하셨고,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룬다(마5:18)고 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하나는 숫자의 학문인 수학입니다. 1+1은 천만 번을 다시 해 보아도 틀림 없이 2입니다. 1-1은 누가 계산해도 0입니다. 절대불변입니다. 문명의 바탕이 수학인 것을 누가 부인하겠습니까.

 

100점짜리 믿음이어서 물 위로 걷던 베 드로에게 의심이 들어 가는 순간 물에 빠졌습니다. 의심은 수학에서의 0입니다. 100에 0을 곱하면 0입니다. 100만에 0을 곱해도 0입니다. 0이 곱해지면 모두 0이 됩니다.

 

의심은 0입니다. 믿음은 세상을 이기는 능력(요일5:4)입니다. 그러나 의심이 들어가는 순간 그 믿음은 제로가 됩니다. 백지장 하나 차이 같은 데 천지 차이입니다. 체력으로 안 되고, 정신력으로도 안 되고, 만능이라는 돈으로도 안 되는 그것이 믿음으로는 됩니다.

 

믿음은 영력입니다. 영력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세상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기도에 올인하고, 말씀에 올인하면, 세상을 이기는 그 능력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무엇이든 구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주님께 올인 하는 믿음입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요14:13).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유튜브검색 : '아둘람큐티콘서트'를 전도목적과 신앙교육용 큐티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도 <SNS선교사>입니다.

 

'10000Reasons(송축해 내 영혼)'

https://youtu.be/GSVF99daD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