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잠언 23:31)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성령으로 충만하라!]
술, 재앙과 근심과 분쟁과 원망과 상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술, 그것이 과하면 독사에게 물려 육신의 감각이 마비되며, 혼미해진 정신으로 헛 소리를 하는 증세가 나타납니다. 심하게 일렁이는 바다 한가운데 누운 사람처럼, 또 몸을 가눌 수 없는 돛대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처럼 위태로운 상황에 맞딱드리게 됩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계속 술자리를 피하는 것은 분명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술이 나를 지배하도록 놔두는 것 또한 옳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모임 속에서도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하며 술의 지배가 아닌 성령의 지배를 받아야만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버리지 마십시오.
술에 취하여 벌거숭이로 잠자던 의인 노아가 세 명의 아들들에게 발견되었습니다. 참 민망한 노릇입니다. 술에서 깬 노아는 세 아들을 불러 막내 함을 저주했습니다. 벌거숭이 아비를 최초로 발견한 함이 그 수치를 두 형에게 떠벌였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의 노예가 되라는 저주입니다. 함의 후손은 오랜 세월을 노예로 살았습니다.
이삭은 형 에서로 변장한 야곱이 가까이 왔을 때 목소리는 야곱과 같고 손의 털이 많은 것은 에서와 같았기에 조금은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야곱이 가져온 음식과 포도주를 마시고 장남 에서에게 할 축복을 아우 야곱에게 하게 되었습니다(창27장).
삼하 13장에는 다윗 왕의 장남 암논이 베 다른 여동생 다말을 근친 강간한 충격적 사건이 나옵니다. 그 후 암논이 술에 취하였을때 다말의 친 오빠 압살롬이 그를 보복 살해 하였습니다.
성경의 실례를 들지 않더라도 역사와 현실 세계는 술 때문에 패가 망신하는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술 때문에 죽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2015년 7월 중순 경, 수원에서 술에 취해 거리에서 잠든 24세의 여자가 실종 되었는데, 다음 날 피투성이 시체로 발견 되었습니다.
술이 폭력과 파괴의 단초가 되기도 합니다. 술 때문에 실수하고 감옥에 가는가 하면, 술로 하나뿐인 자신의 생명을 해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통계에 의하면 하루에 1900건의 강간, 간통, 근친상간이 발생하는데 거의 양쪽이거나 한 쪽이 취한 상태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판단하고 제어하는 뇌 기능을 술이 마비시킨다는 의미입니다.
기독교는 술을 금합니다. 교회에 다니고 싶어도 술을 내려놓을 수 없어서 못 간다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세례를 받고 직분을 받은 후에도 술을 끊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술 취하지 말라 하셨지 술마시지 말라 하지 않았노라고 합리화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술 취하지 말라(엡 5:18)는 바로 연결된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의 대칭 개념입니다. 술 취함과 성령에 취함은 상이한 동질성입니다.
술 취하면 술이 그를 지배합니다. 그의 본래의 모습은 술로 인해 실종됩니다. 전혀 그의 인격이 아닙니다. 그의 의식이 아닙니다. 음란행위를 비롯,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시기와 분열과 분노와 분열과 투기와 방탕한 삶으로 그를 이끕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가 그것입니다(갈5:19-23).
예수님의 공생에 최초의 기적이 혼인잔치 집에서 양질의 포도주를 만드셨으니, 보라, 주님이 친히 술을 만드셨도다. 술을 마셔도 된다는 근거로 이 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성경에 필요하냐고 당당하게 반론합니다. 그러나 물을 즉석에서 포도주로 만드신 것은 그분의 창조주 하나님으로서의 능력을 나타내심이며, 더불어 그 잔칫집에 있어야만 할 필요를 채우시는 은혜였던 것입니다.
성경은 인생의 참고자료가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이요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순종해야 됩니다. 술 취하지 말라!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 SNS복음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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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긍휼'
https://youtu.be/4iaX3JT5uX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