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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고린도 교인]

Adullam 2018. 11. 5. 07:55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고린도전서 3:4)

 

[현대판 고린도 교인]

 

고린도 교인들은 복음을 전하는 영적 지도자들을 지나치게 추종했습니다. 인간의 두뇌로 감히 평가할 수 없는 은사와 세례 등의 영적 가치를 자신들의 자랑 꺼리로 삼았고, 타인들에 대해서는 경쟁 도구로 이용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간 내면의 기질과 근성과 성향에 맞는 특정 사역자를 각자의 욕심에 따라 후견인으로 삼고 이기적인 범주를 넓혀 갔습니다. 그들이 믿고 섬긴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었습니다.

 

바울과 당시의 사도들은 맡은바 사명을 기쁨으로 감내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인들은 자기의 영리와 기득권을 위해 패를 나누었으며, 거룩한 사명을 이루어가는 세례 및 여러 기적과 이사들을 장사의 밑천으로 삼았습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은혜와 은사를 자기 것인 양 자랑했으며, 이미 구원을 다 이룬 듯 십자가의 삶을 간과하는 영적인 자만에 빠졌습니다. 자신의 신앙을 비롯한 삶의 모든 것들이 당연하게 주어지는 거라 여기면서 복음의 빚진자의 본질을 퇴색시켜 나갔습니다.

 

사도 바울과 사도들은 사람들의 인기에 연연하던 당시의 웅변가들과는 달리, 세상적 지식이 근간이 된 복음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말의 지혜로도 전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십자가 복음만 전했습니다. 그래야만 그리스도 예수의 위대함이 제대로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1:17)

 

또한 바울은 세례 받은 자들에게 자신이 주님께 받은 사명을 밝히면서 세례의 의미를 망각하고 십자가 복음의 진정한 가치를 세속적 가치에 맞물려 퇴색시킨 그들의 잘못과 그들의 분쟁 배후에 있는 교인들의 교만을 지적 했습니다(4:7-8)

 

우리는 교회의 건물과 목사를 자랑하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것이 죄인지, 죄가 죄인지 조차 알지 못합니다. 내가 죄인지 죄가 나인지도 구분 못 합니다. 죄와 뒤엉켜 있음으로 믿음 생활의 정체성마저 흔들립니다.

 

일부일지 다수일지는 모르겠지만 크고 잘 지어진 교회에 다니면 자기의 믿음도 든든한 교회 건물과 같이 굳건히 서게 될 거라 생각하는, 십계명 중 제 2계명의 예배의 방식에 대한 죄를 범하는 경우를 자주 듣고 보게 됩니다. 그 안에서 자신을 겹겹이 포장합니다. 심지어는 복음을 믿는 것인지 복음을 전하는 목사를 믿는 것인지 본인도 헷갈려 합니다. 신앙적 오류입니다.

 

당시 고린도 교인들이 오늘날 교회 안에도 존재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들은, 물론 예외가 없지는 않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주님께 받은 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죽도록 충성합니다. 그러나 현대판 고린도 교인들이 주의 종을 우상화 시켜갑니다.

 

최근, 담임목사의 관심을 받기 위해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여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는 어느 권사님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바 있습니다. 목사님의 병문안을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해는 합니다만 정도가 지나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게 말씀을 선포하는 종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성도들의 교주가 되어 갑니다. 각종 SNS 매체를 통해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목사님들은 오직 복음 전파를 위한 것이라 필자는 믿습니다. 하지만 이를 듣고 주의 종들을 교주화 시켜가니 그것이 문제입니다. '자기 우상화의 유혹'에 쉽게 넘어지게 하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이는 사탄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여기에서 넘어지면 일어서기 힘듭니다. 그래서 전하는 자나 받는 자의 첫 자리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여야만 합니다.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하지 맙시다. 말씀을 전하는 자가 아닌, 전하는 자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시다. 자기 우상화의 유혹을 뿌리치고 맡은 바 사명에 충성을 다합시다.

할ㅣ렐ㅣ루ㅣ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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