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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누구를 위한 것인가?]

현명인목사 2018. 8. 18. 01:03

 

#디모데후서 <1>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디모데후서 1:12)

[복음, 누구를 위한 것인가?]

 

사도바울은 자기 자신과, 자신이 기록했던 서신들의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복음에 대한 그의 신앙을 웅장하고도 감동적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독교 신앙의 위대한 진수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믿는 자들에게는 이 고백이 무엇을 의미하며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더 없이 중요한 것은 세상을 무엇으로 살아가며, 어떻게 승리를 거두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 제시입니다. 바꿔 말하자면 지배당하며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삶이 아닌, 지배하며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는 삶을 살기 위한 정답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세상적 시각으로, 세상적 방법을 동원해, 세상적 지식으로 해결해 보려는 시도가 세상 한가운데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예수 안에 있는 성도들은 성경 전체의 복음, 곧 하나님의 복음이 아니고서는 이 중대한 주제를 해결 할 수 없다는 인식을 먼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식에 대한 핵심은 진정한 복음의 본질 파악과 삶의 승리에 대한 상관관계입니다.

 

학교를 통해, 책을 통해, 사람을 통해 배우고 깨닫게 되는 것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표출 될 때, 사람들에게 재검증 받게 되는 이유는 인간의 불완전함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삶에 어떻게 적용되며 얼마만큼의 가치를 부여해 주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인생의 주장을 대변하기에 적절한가, 과연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는가를 따져보는 행위들은 불완전함의 증거를 확증한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족할 만한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문학이 나오고, 온갖 미사구로 뒤덮여진 고학문이라는 게 나오고, 답 없는 세상 철학이 난무해져 갑니다. 서점에만 가더라도 사람 구경을 하고 있는 책들이 빼곡합니다. 예컨대 <하늘>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때, 여기에 온 갖 의미를 부여하여 같은 소재(素材), 다른 주제(主題)로 쓰여진 책들이 허다합니다. 서점에 갈 때마다 떠오르는 <홍수 속에 마실 물 없다>는 속담이, 쏟아져 나오는 설교 속에 복음 있는 설교 없음과 오버랩 됩니다.

 

하나님의 복음, 기독교의 십자가 복음은 그 효과가 대단합니다. 인간의 언어로 가히 표현 할 수 없는 경지입니다. 이는 이론에 불과한 것이 아니요, 사람의 생각에서 튀어나온 명언 따위가 아닙니다. 복음은 복음 그 자체로 엄청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승리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줍니다. 그 가르침은 말씀을 갈망하는 자들을 이끌어 갑니다. 그래서 복음은 실제입니다. 이것이 복음을 주장하는 이유요, 그래서 복음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음을 선포합니다.

 

복음은 진실 그 자체 입니다. 그래서 진리입니다. 복음은 독특하며 세상의 고학문이라 하는 것들과 엮이기를 거부합니다. 인간들이 만들어낸 우상 숭배의 종교들과 한데 거론 되는 것을 역겨워 합니다. 이것이 성경 전체에 나타난 거룩하고 위대한 주장입니다. 이러한 주장이 결여된 기독교, 이러한 외침이 말라버린 교회는 차라리 기독교의 이름을 떼어버리고 경건의 모양으로 흉내 따위나 내는 사역을 중단해야 합니다.

 

초대 교회의 사도 베드로는 "천하 중에 구원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행4:12)고 외쳤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 분이시니 구원도 오직 한 길 뿐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무엇이며, 왜 살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모든 상황을 실제로 직면케 해주는 진리의 가르침도 오직 하나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체험이라는 형식을 빌어 처지가 비참하게 되어 낙담하고 있는 젊은 제자 디모데에게 놀라운 복음의 능력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다릅니다. 다르게 태어났고, 다르게 배웠으며 다른 환경에서 성장 했습니다. 기질도 다르고 성격도 다릅니다. 가치의 기준도 다릅니다. 우리 기독교 복음은 우리가 날 때부터 우리의 다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르게 만드신 이유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기질과 상관 없이, 각각의 다름과 상관 없이 역사합니다. 그래서 복음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이 복음이 우리 안에 있다면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주님께서 부탁하신 아름다운 복음을 믿음으로 지켜내야 합니다(딤후1:14).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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