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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 이르는 근심, 사망을 이루는 근심]-1/2

Adullam 2018. 7. 17. 00:28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린도후서 7:10)

 

[구원에 이르는 근심, 사망을 이루는 근심]-1/2

 

그는 소년 시절을 가난하게 보냈습니다. 자라서 청년이 되고 직장에서 일하는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늘 불만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자기가 일한 만큼의 댓가가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했습니다. 출근도 빠르고 퇴근도 늦게 했습니다. 불만은 더욱 쌓여갔습니다. 퇴사를 결심하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줄 직장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몇 번의 직장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그의 능력을 인정해 주는 곳을 찾았습니다. 2년 만에 과장에서 이사로 승진했습니다. 최연소 임원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상류층으로 살아가겠다는 결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임원으로 죽도록 일 해봐야 남 좋은 일만 시켜 준다는 생각이 그를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비교를 통한 불만이 또 돋았습니다. 때 마침 지인 교수로부터 신규 프로젝트를 전해 듣게 됩니다. 이를 놓고 고민합니다. 대규모 사업이기에 성공하면 대박이요 실패하면 쪽박입니다.

 

그러나 그 고민도 잠시 뿐, 결단과 함께 시작한 그 사업은 점차 그 형태를 갖춰가면서 가시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동종 업계에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인재들을 스카웃 하기 위해 돌아다녔습니다. 그의 마음에 끝도 보이지 않는 탄탄대로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어떤 걸림돌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니, 큰 걸림돌을 보지 못 했습니다.

 

어느 날 그에게 날아온 전화 한 통이 그를 무너뜨렸습니다. 전혀 생각지 않았던 곳에 커다란 구멍이 있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계획적으로 준비해 놓은 음모였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모태신앙이었던 그는 자신의 영화를 목적으로한 사업의 번영을 위하여 기도해왔으며, 축복 받아 번 돈으로 헌금을 많이 하겠다는 동기에 이끌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왔습니다. 이것이 옳은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응답은 구한 기도와는 정반대였습니다. 그는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다 잃고 15척 담벼락 안에 갇혔습니다.

 

자괴감이 몰려왔습니다. 두려웠고 무서웠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떠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눈물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의 눈 앞에 보이는 건 칠흙 같은 어둠 뿐이었습니다. 누구에게 연락할 수도 없고,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소리를 지를 수도 없고, 소리 내어 기도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죽게 될 거라는 부정적인 생각 속에서, '너는 다 끝났다'라는 사탄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근심이 산 만한 파도가 되어 덮쳤습니다. 이로 인한 두통이 그를 더욱 괴롭게 했습니다. 깜깜한 두려움의 안개 속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절대절망 뿐이었습니다. 숨을 쉴 수 없었습니다. 세상이 떠넘겨 준 근심이 그를 잘근잘근 씹어 삼켰습니다.

 

그는 교회를 다녔으면서도 일생 성경책 한 번 읽어 본 일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눈에 성경책이 들어왔습니다. 생각 하는 것, 먹는 것, 잠자는 것 외에 할 일이 없었던 그의 손이 어느 새 성경 위에 얹혀져 있었습니다. 펼칠까 말까를 고민하는 듯 했습니다.

 

'이걸 읽는다고 뭐 달라지겠나...'

 

어릴 때 부터 들어왔던 설교, 교회 안 가면 큰 일이라도 나는 줄 알았던 부모님의 신앙 교육, 뜨겁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꾸준했던 믿음, 그게 다였습니다. 교회 빠지지 않고 다녔던 성실함이 그가 내세울 만한 공로였고 자랑이었습니다. 그 정도면 훌륭한 믿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떳떳하게 설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의 입에는 유대인의 위선과 형식을 경건의 모양으로 자랑하는 궤변이 있었고, 그의 중심에는 구원의 근원으로 종교생활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계속).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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