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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점(臨界點)에서 기다리는 복]-1/2

Adullam 2018. 6. 27. 10:59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여호수아 6:16)

 

[임계점(臨界點)에서 기다리는 복]-1/2

 

사람이 무엇을 하든 임계점에 도달하지 못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운동선수가 연습의 임계점에 도달하면 스타가 됩니다. 야구 선수로 스타가 된 이승엽은 홈런이나 안타를 못 치면 혼자 충분한 연습을 합니다. 투수의 구질이 어떻고 내 몸 컨디션이 어떠니 하며 핑계를 대면 여전히 안타도 홈런도 나오지 않습니다. 연습의 임계점을 넘어야만 됩니다.

 

스케이트를 배울 때도 자빠지고 엎어져서 멍들고 아프니까 난 안된다고 중단하면 그는 일생동안 스케이트를 못 탑니다. 넘어져도 자빠져도 계속해서 더 연습하다보면 어느 순간 넘어지지 않는 경이로움과 만나게 됩니다. 연습의 임계점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도 마찬가지입니다. 몇 번 넘어져서 조금 다쳤다고 나는 자전거 못 탄다고 포기하면 평생 못 탑니다. 쓰러져도 또 타고 더 타다보면 어느 시점에 이르러 자전거가 쓰러지지 않습니다. 연습의 임계점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의 다니엘 레비틴 교수는 그의 저서 <성공의 임계점-일만 시간의 법칙>에서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 수준에 오르려면 1만 시간을 연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매일 세 시간씩 10년입니다.

 

나는 성공의 임계점을 <성취의 임계점>으로 정정하고 싶습니다. 성공은 객관적 판단입니다. 성취는 주관적입니다. 남들이 그만하면 성공하였다고 인정하여도 나는 아직 부족일 수 있습니다. 성취는 남들이 시시하게 생각하여도 당사자는 감격이고 기쁨입니다. 그것이 곧 행복입니다. 그래서 성취 임계점은 곧 성공 임계점이며 행복 임계점입니다.

 

물은 섭씨 90도에서 열 시간이 지나도 끓지 않습니다. 임계점인 100도에 이르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이른 봄에 딱딱한 지표면을 뚫고 나오는 노리끼리한 새 싹은 건드리면 부러질 만큼 연약합니다. 그 연약한 머리로 지표면을 뚫지 못하면 그 생명은 사망입니다. 새 역시 연약한 노란 부리로 석회질의 단단한 껍질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지 못하면 사망입니다. 무슨 일에나 임계점을 넘기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신앙에도 임계점이 있습니다.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이스라엘 장정들이 여호수아의 지휘 하에 6일 동안 하루 한 번씩 여리고성을 돌았습니다. 침묵행진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침묵명령이 없었다면, 이게 뭐 하는 짓이냐며 그냥 공격을 하자고 투덜거리든가, 아예 여리고성 정복을 포기하고 내륙으로 진격하자고 했을 것입니다. 이런다고 무슨 수가 생기겠느냐는 불평과 비난의 소리들이 그 입에서 얼마나 터져 나왔을지 가히 상상이 됩니다.

 

더우기 7일 째는 일곱 번을 돌고나서 성을 향하여 함성을 질러대라는 것입니다. 이건 코미디입니다. 하나님의 지엄하신 침묵명령이 없었다면 모두들 가가대소 웃어댔을 터입니다. 정말 소꿉장난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침묵으로 일관했고 마지막 그 때에 함성을 토해냈습니다. 그러자 최고(最古)의 성이며 견고하기로 유명한 여리고성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한 바퀴만 돌게 하시거나, 아니면 돌지 않고 그냥 둘러서서 함성만 지르게 하셨어도 그 견고한 여리고 성은 힘없이 무너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7일 동안을, 모두 13번이나 돌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그들의 믿음이 임계점을 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내일, 2/2계속).

 

※ 예배처소를 긴급히 구합니다 ※

아둘람복음공동체, 예배처소를 구합니다.

목요찬양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주신 (사)한국교회음악원에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7월 중순경 이사를 가게 되어 저희의 현재 예배처소인 사당역부근으로 예배 처소를 다시 구하고 있습니다. 제공해 주실 교회나 뜻이 있으신 분 또는 단체가 있으시다면 도와주십시오. 지금은 악기 여러 종류를 사용하지만 상황이 안 되면 기타만 갖고 찬양 하겠습니다. 저희는 영세합니다. 부동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은 안 됩니다. 성령님께서 마음의 감동을 주시면 연락주십시오. 현재인원은 20여 명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밑의 아둘람복음공동체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배시간 매주목요일, 7시20분~9시20분

 

<아둘람복음공동체.현명인목사>

010-4742-9490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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