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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편지]-야고보서 개론(4/6)

Adullam 2018. 4. 19. 00:41

[하나님의 편지]-야고보서 개론(4/6)

 

#야고보서개론(4/6)

 

야고보라는 이름을 가진 두 번째 제자는 그의 아버지의 이름과 함께 네 번 등장 됨으로써 그 신분을 명확히 밝히고 있는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입니다(마10:3, 막3:18, 눅6:15, 행1:13). 알패오의 아들이 '작은 야고보'(막15:40)와 동일한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만약 동일 인물이라면 '작은 야고보'의 아버지의 이름은 알패오가 되어야 하고,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리아가 되어야 하며, 요셉이라는 형제가 있게 됩니다(마27:56, 막15:47, 막16:1, 눅24:10).

 

그러나 다른 기록에는 마리아가 글로바의 아내로 소개됩니다(요19:25). 간혹 알패오라는 이름에 상당하는 아람어 “칼파이”(Chalpai)와 연관시켜 '칼파이'와와 '글로바'(Cleophas, 눅 24:18)를 동일시 하려는 시도들도 있었지만, 이 두 이름이 동일 인물이냐에 대해서는 아직도 미심쩍은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는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작은 야고보가 동일인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기 때문에 알패오와 글로바 또한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견해를 옳게 보고있습니다.

 

다른 복음서들은 위에 언급 된 야고보들 외에 또 다른 야고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네 형제들 중 가장 처음 이름이 기록 된, 맏형으로 보이는 '야고보'입니다(마13:55, 막6:3). 마가복음 15장에 등장하는 '작은 야고보'와 마찬가지로 그에게도 요셉이라는 형제가 있었고, 그의 어머니(마12:46) 이름 또한 마리아였습니다. 그러나 이 두 야고보가 동일 인물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은, 예수님의 어머니를 구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마27:56) 라고 표현 했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는 <갈라디아서1:19>절에 '주의 형제 야고보'로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거기서 바울은 회개한 후 처음으로 예루살렘에 갔을 때, 모든 사도들 가운데서 오직 베드로(갈1:18)와 '주의 형제 야고보'만을 만났다고 말합니다.

 

그의 행적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가 죽은 이 후, 비로소 사도행전에서 드러나기 시작하였고, 그의 이름 앞에 붙었던 수식어가 없어지면서, 그냥 '야고보'라는 이름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이 만큼의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영적 지도자는 오직 한 사람 '야고보' 뿐이었습니다. 그에 대한 성경의 또 다른 기록에 의하면 '야고보'는 매우 두드러진 인물로 묘사 되어 있습니다.

 

베드로는 헤롯의 감옥에서 풀려나게 된 그의 출옥 경위를 야고보에게 보고하라고 사람들에게 지시하였습니다(행12:17). 이후 야고보는 예루살렘에서 교회 총회를 열고 결의사항을 선포하였습니다(행15:13-19). 바울도 자신의 전도 사역을 야고보에게 낱낱이 보고하였습니다(행21:18-19).

 

야고보는 사람들에게 교회들을 방문할 수 있는 권한을 주기도 하였는데(갈2:9), 이 야고보가 아마도 그리스도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그의 장래의 책임에 관한 교훈을 주시기 위하여 특별한 현시로 그에게 나타나신 바 있는(고전15:7), 그 '야고보'일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바울도 초대 교회의 '기둥'같은 인물 세 사람, '야고보', '게바', '요한'을 열거하면서 '야고보'를 제일 첫 순위에 놓았습니다(갈2:9). 이 모든 점들을 고려해 볼 때, 이 야고보를 당시의 교회들을 향하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약1:1) 라고 말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제 남은 문제는 이 야고보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인가, 아니면 주님의 형제 야고보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 야고보를 알패오의 아들로 지지하는 근거는 열 두 제자 가운데(행1:13-14), 야고보라는 이름을 가진 한 사람이 나타났다가 죽음에 대한 언급 없이 기록에서 사라진 의미가 주는 신비함이며, 반면에 같은 이름의 또 다른 야고보는 그에 대한 별다른 소개 없이 그냥 탁월한 존재로 나타났다(행12:17)는 점입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서 1장에서 주님의 형제 야고보를 언급한 직후에, 갈라디아서 2장에서 교회의 지도자인 야고보를 다시 언급한 것은, 비록 그것이 입증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그 두 야고보가 동일 인물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나아가 주님의 형제 야고보의 죽음에 관한 요세푸스의 이야기에도, 그가 교회의 훌륭한 지도자였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2세기부터 내려오던 기독교의 전통은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였던 야고보를 주님의 형제 야고보와 동일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일, 야고보서 개론 5/6계속)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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