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야고보서(2/6)
To.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나의 자녀들은 내 잔치에서 춤추며, 기쁨으로 충만한 복의 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영의 이끌림에 성실하게 순종했던 자녀들만 내 아들과 함께 춤추게 된다.
너는 오직 믿음으로 나의 잔치에 들어올 수 있다. 하지만 내 종들 중 하나는 이런 말을 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 받았지만, 절대로 믿음만으로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
의롭게 하는 믿음, 거듭남으로 새로워진 삶을 동반해야 한다는 뜻이다. 비록 그 삶이 내 눈에만 보일지라도 말이다.
네 믿음 때문에 네가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나를 사랑하고 네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려는 갈망이 뜨겁게 타오를 때, 그리고 네 믿음에 지속적인 선행이 따를 때, 비로소 세상을 살아 가는 네 삶이 낭비되지 않고, 다음 세상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너는 이 진리를 품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유혹을 거부할 수 능력을 넉넉히 얻게 된다.
나는, 네가 지금부터라도 내 영의 리듬에 맞춰 춤추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이 편지에서 말하고 있는, 초보자들이 알아야 할 믿음의 기본 스텝을 밟을 줄 알아야 한다. 너는 내가 말하는 것을 잘 알아 듣기 위해 내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네게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귀기울이기를 멈추어서는 안 된다. 잊지 말고, 내가 말한 대로 살아가거라.
이제부터 너는 말하기를 더디 하거라. 할 말보다 들을 말이 더 많다. 화내기도 더디 하거라. 내 편에 서서 화를 내는 것은 좋다. 하지만 네가 요구하는 태도에 근거한 분노는 좋지 않다. 너는 화를 내기 전에 먼저 그 화가 나를 위한 거룩한 분노인지 확신이 들 때까지 인내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이 편지에서 명확히 말했다. 아브라함이 나를 믿음으로써 내 가족으로 받아들여졌음을 말이다. 하지만 아브라함에게는 그의 소중한 아들을 내게 바치려했던 큰 믿음이 그의 마음 중심에 있었다. 이로써 아브라함은 내 아들과 공동 상속자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다(2:21-24).
라합은 기생이었지만 내 가족으로 환영받았다. 그녀가 나를 신뢰하고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자기 집에 맞아 들였기 때문이다(히11:31). 하지만 라합이 인정 받게 된 것은, 자기 민족의 적을 맞이해 들였을 때 뿐만 아니라, 죄악된 생활 방식을 부추기는 문화를 진멸하도록 정탐꾼들을 "다른 길로 내보냈기 때문"이다(2:25).
그녀는 큰 위험을 감수하면서 이스라엘 정탐꾼들을 다른 길로 빼돌린 뒤에도 그들을 배신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기를 위해 준비된 영원한 생명을 내게서 받을 수 있으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선행으로 드러난 그 큰 믿음으로 그녀는 내 아들과 공동상속자가 되었다.
네가 내 아들에게 믿음을 걸었을 때, 나는 나와 영원히 분리될 뻔한 네 영혼을 구원하였다. 이제 너는 내 말에 네 귀를 기울이고, 나를 경배하거라. 내 계획을 앞당기기 위해 나는 네 입을 사용 할 것이다. 따라서 너는 너뿐 아니라 나도 불쾌해 할수 있는 상황에서 너의 거룩한 분노를 표현할 것이며, 내가 준 짧은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구원의 문을 향해 뻗어 있는 좁은 길을 헤쳐 나가거라.
그리하면 너는 내 아들이 왕의 왕으로서 영광 중에 다시 올 때, 그와 함께 다스리는 특별한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될 것이다.
(내일, 야고보서 개론 3/6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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