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히브리서 개론(6/7)
#히브리서개론(6/8)
히브리서의 저자가 바울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추정 근거는 근대에 발견 된 <체스터 베티 파피루스 성경 묶음(3C)>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의 서신서들로 구성된 이 사본들 중, 로마서와 고린도전서 사이에서 히브리서가 발견된 것입니다.
물론 이 사실 하나만으로 본 서신에 대한 바울의 저자설을 확증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초기 교회 역사에 있어서 본 서신이 바울의 저작의 일부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를 믿있던 사람들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슴은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이후로도 본 서신의 바울 저작설을 반대하는 유력한 논증들이 제시되긴 하였지만, 그 논증들로는 바울이 저자라고 생각하는 전통적인 견해를 뒤집기는 불충분했습니다. 아울러 이미 알려진 바울의 다른 서신서들이 특정한 교회 또는 개인들의 특별한 문제 해결을 위하여 보내졌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비교해 볼 때, 본 서신의 음조와 문체에서 발견되는 상이함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이 가능하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이러한 기초 위에서도 설명될 수 없는 문체상의 또 다른 차이점들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바울이 하나의 특별한 주제인, <그리스도의 제사장 봉사>에 관한 설교를 속기로 기록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설명이 가능 할 거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기록 되는 문서들은 전사(轉寫)자의 색채를 강하게 띠기 마련입니다. 또한 바울 자신이 했던 설교들을 스스로 편집하고 교정할 시간적 기회를 가질 수 없었으리라는 점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짐작할 수 있는 바, 당시 바울은 쉴 새 없이 전도 여행을 다녔으며, 목이 잘리는 순교를 당함으로써 종지부를 찍었기 때문입니다.
A.D. 70년 이전의 몇 해 동안에는 본 서신과 같은 위대한 저작을 내놓을 만한 신학적 통찰력과 논리적 설득력을 소유한 그리스도인 또는 교회 지도자들의 수효가 매우 적었습니다. 그러나 본 서신이 예루살렘 함락 이전에 기록되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동의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놓고 봤을 때 그 적은 숫자의 교회 지도자들 중 과연 누가 본 서신에서 제시된 것과 같은 심오한 논증을 펼칠 수 있었겠느냐 하는 의문이 제기 되는 바, 이에 대해 많은 학자들은 십중팔구 바울을 지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 서신의 저자를 초기 교회사에 알려지지 않은 어떤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또 하나의 새로운 문제를 야기시키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대 교부 오리겐의 말대로 '누가 히브리서를 기록했는지는 하나님만이 아시는 일'입니다.
(내일, 히브리서 개론 7/8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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