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데살로니가후서 개론(7/7)
#데살로니가후서개론(7/7)
데살로니가 교회의 문제점들을 비춰 볼 때, 바울로 하여금 본 서신을 서둘러 기록하게 한 것은, 신실하고 겸손한 교인들이 독버섯 처럼 번져나가는 잘못된 종말론에 휘둘리지 않도록 복음에 대한 확증을 심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은 교인들에게 박해와 환난 가운데서 신실하라고 말하면서 오늘의 고난이 내일의 영광이 된다는 소망을 지니라고 격려합니다. 이어 거짓 교사들이 심어 놓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잘못된 견해에 대하여, 재림은 유대인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든 믿는 자들에게 임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울러 그리스도의 출현으로 배도하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2:3, 5) 가르쳐 주었던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그리스도의 재림은 그것을 가르쳤을 그 당시에 즉시 나타난다는 것을 뜻하는 바가 아니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주어진 현실 속에서 맡겨진 사역을 착실히 감당하면서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가지라고 권면합니다.
또한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얻은 승리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믿음으로 말미암은 풍성한 사랑(1:3, 살전4:9-10) 및 박해와 환난에 굴하지 않고 견디는(살후1:4)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신앙적 발전과 성장을 특기(特記)하였습니다.
바울은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신실한 교인들 가운데서 영광을 받게 되시기를 원한다는 실질적인 경건(살후 1:11-12)을 이전 서신에서와 같이 말하면서, 배도와 통치를 초래하는 적그리스도의 기만과 사탄의 모든 세력이 결국 무너지게 된다는 것을 교회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살후2:3-12).
결론적으로 바울은, 칭찬과 애정어린 충고 및 권면을 받았으면서도 이를 곡해(曲解)하여 잘못된 종말관을 유포한 자들에게 준엄히 권계(勸誡, admonition)하면서, 재림 이전에 나타날 여러 전조들을 구체적으로 예시하여 그릇된 종말론에 휩쓸려 극단적인 삶에 빠지지 않도록 강조했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워 올 수록 그 시기와 방법에 관한 갖가지 위해(危害)한 가르침이 만연되게 나타나는 바, 이로 인하여 혼란을 겪고 있는 교인들에게 말세를 대비한 참 된 종말론적 신앙관과 삶의 지향점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두 통의 서신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이 세상을 변화 시키는 선교적 목적이 아닌, 관계적 소망이라는 것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대추수의 날을 소망의 인내로 기다려야 합니다. 그 날이 오면 재림 주와 그를 소망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과의 모든 관계적 갈망은 비로소 완전한 관계로 채워지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YOUTUBE : '아둘람큐티콘서트' 검색
카스 : story.kakao.com/makarios818
네이버포스트 : naver.me/5xh1RnwG
네이버블로그 : naver.me/GYkHVQq8
..................................
*성경 66권_개역개정, KJV흠정역
*Special 목자성경_로고스
*[66 Love Letters]_Larry Crabb
(Republic of Korea:IVP)
*The chokmah commentary_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