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골로새서(2/5)
To.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지금 내 아들은 영광을 체험할 기회가 아닌 영광의 소망으로 네 안에 존재하고 있다. 네가 그 소망을 제대로 붙잡고 있으면 네 마음은 용서 받은 자의 감사로 충만하게 될 것이고, 그 충만함이 너로 하여금 내 아들이 네게 항상 주고 있다는 것들과, 지금 네 속에서 하는 일들이 네가 생각하는 최선의 삶보다 훨씬 높고 가치있는 훌륭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네가 당시 골로새 교회의 이단에 맞서 옳은 말씀을 가르치는 영적 지도자들처럼 살아 간다고해도, 네 자신이 모르는 사이 너도 세상으로부터 악영향을 받게 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골로새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이 가르쳤던 메시지는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는 대단한 호소력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교묘한 그들의 가르침은 그 호소력 만큼이나 위험 했었다.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나와의 이름다운 연합을 갈망하고 있음을 나는 알고있다. 네가 이러한 갈망을 주기 위해 내 아들이 십자가에서 죽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 아들의 충만함이 네 안에 있다는 의미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아들은 네 안에 있으며, 너도 내 아들 안에 있다. 결과적으로 너는 지금 나와의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고 있다는 얘기다.
전에는 소외 되었지만 지금은 사랑 받고 있으며, 전에는 원수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되었다. 전에는 멀어졌지만 지금은 화해했고, 전에는 네게 분노했지만 지금은 너를 용서했다. 전에는 이기심 때문에 죽게 될 너였지만 지금은 이타심으로 영원히 살아가게 될 귀한 존재가 되었다.
지극히 귀하고 거룩하신 하나님, 곧 나의 존전에서 완전히 드러나고 완전히 받아들여진 너는, 내 아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절대적이고 안전한 의의 선물을 받았다. 지금 그것이 네 안에 있다. 이 사실을 믿고 기쁨을 누리거라.
너는 아름답게 연합하고 있는 나와의 안전한 관계 속에서, 네 마음에 거룩한 충동을 품을 수 있게 되었고, 내 영이 주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으며, 진리 안의 자유로운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너는 항상 살아 있는 존재가 된 것이다.
골로새 교회의 거짓 교사들은 관계의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능력, 곧 세상과 육체의 사탄을 이김으로 최후의 승리를 누릴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한 것들이 나중에 오게 되는 최후의 승리임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다.
너도 잊지말거라. 내가 지금 네게 준 것은 거짓 교사들이 가르치는 그러한 것들이 아닌, 어려운 상황을 믿음으로 이겨내며, 네게 쉽지 않은 사람을 사랑으로 참아 주는 능력이라는 것을 말이다(1:11).
내가 네게 준 이 능력을 힘입어, 내 계획이 너를 통해 계속 진행되어지고 있음을 믿거라. 그렇게 사랑함으로써 나의 계획을 앞당길 수 있다. 그리고 네가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만족을 누리게 될 것을 소망하며 기다리거라.
이제 네 마음은 내 아들이 다시 오기를 기다리는 갈망으로 가득 하게 되었다. 너를 사랑한다.
(내일 골로새서개론 3/5 계속)
Marana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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